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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매일 박재근 기자 요즘 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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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은 살아 있다 댓글 8건 조회 6,771회 작성일 10-08-06 01:2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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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자 경남매일 1면을 보면 참 절묘(?)하게 타이틀을 뽑아 놨다.
 
맨 상단 가장 굵고 크게
“창원시, 경남서 독립 시사”- 박 시장 市 노조 주장 이어 광역시 전환 우회 암시
 
중간에 “뉴스 & 트위터”란 꼭지로 박완수 시장 사진과 함께
박시장, 김 지사에게 대드는 듯 또 포문 - “낙동강에 언제까지 묻혀있을 건가”
 
그리고 좌측면 맨 아래 쪽에
‘4대강’반대 광역단체장 찬성 표명 - 김 지사 ‘거참...고민되네...’
 
상단과 중간 기사는 오태영 기자가 작성한 것이며
마지막 김두관 지사 관련 기사는 박재근 기자 작품이다.
 
박재근 기자의 김두관 지사 때리기가 점입가경이다.
 
최근 박재근 기자가 뱉어 낸 김두관 때리기 기사를 보면 숨이 벅차 쓰러질 지경이다.
 
 
“기관장들 왜 사표 안내요” - 김 지사, 코드인사 시동...공직사회 술렁
(2010.8.4)
 
도민 자존심 상한다 - 경남銀 인수자 없어(2010.8.4)
 
김두관 지사 관사 사용 논란(2010.8.4)
 
대들지 말라...내 길을 가겠다(2010.8.2)
 
경남도 국비확보 초비상 - 정부 긴축재정·도내 與국회의원 외면(2010.8.2)
 
‘4대강 반대’반대 거세다 - 국토부, 경남도에 싫으면 사업권 반납을(2010.8.2)
 
경남도 “웬 외유성 해외연수” - 신종플루 업무 담당 공무원 의견 수렴 후 추진
(2010.8.2)
 
김두관 지사님, 누구와 싸울 것입니까?(2010.8.1)
 
김 지사 ‘4대강 반대’ 두손 드나 - 재보선 野 참패·공무원 반발·8개시군과 마찰
(2010.7.30)
 
경남도정 물에 빠져 ‘허우적’ - 도-도의회, 4대강 사업 반대 예산 전액 삭감 ‘충돌’
(2010.7.29)
 
 
흡사 황색 저널리즘계의 1등 신문 조선일보를 보는듯한 착각마저 든다.
 
내용은 둘째 치고 왜 이리도 저급하게 타이틀을 뽑아놨는지 모를 일이다.
게다가 기사 어디에도 도지사가 왜 4대강 사업을 반대해선 안 되는지 설득력 있게 제시하지 않고 있다.
 
 
몇 가지 묻고 싶다.
 
4대강 사업은 어느 누구도 건드려선 안 되는 신성불가침의 성역인가?
 
4대강 공사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도민이 엄존하는데도 국책사업이면 이유 불문하고 받들어야 하는가?
 
왜 그리도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 하느냐고 속도조절을 주문해도 안 되는 것인가?
 
얼마 전 KTV 토론방송에서 4대강 추진본부 패널로 나왔던 모씨가 급하게 공사를 강행하는 이유로 “때마침 4대강 사업을 시작할 즈음에 경기침체로 일자리 창출이 시급했다”고 설명 하던데 왜 TV 화면으로 보이는 공사 현장에는 육중한 중장비만 보이는 걸까?
 
도청 직원 상당수가 체감 하는 환경부와 문화재청의 까다로운 환경영향평가 및 문화재 지표조사가 왜 이리도 허망하게 무용지물이 되었단 말인가?
 
올해 대폭 국비가 삭감된
거제-통영간 고속국도 건설사업비(360억 요구, 25억 반영),
진주-마산간 고속국도 건설사업비(2396억 요구, 1068억 반영),
88올림픽 고속국도 확장공사비(5500억 요구, 895억 반영),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행사비(37억 요구, 15억 반영),
통영국제음악당 건립비(80억 요구, 10억 반영),
로봇랜드 조성사업비(295억 요구, 55억 반영) 보다 9조원을 들여 밤낮으로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게 시급하단 말인가?
 
그리고 박완수 창원시장에게 묻고 싶다.
 
창원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하던 귀 시의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앞으로는 자전거 페달만 열심히 밟아 환경수도 창원을 건설할 생각인가?
 
최근 경남매일을 보면서 문득 박재근 기자의 감동적인 미문(美文)이 떠올랐다.
 
2010년 6월 27일자 “정치인 김태호와 경남의 아들”
http://www.kn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154101
 
씨바 이 기사 보고 눈물이 벌컥거려 죽는 줄 알았다.
 
 
연일 강행군하는 박재근 기자에게 휴식을 권하고 싶다.
그간 너무 많이 달려왔다.
살짝 매너리즘에 빠진 듯한 느낌도 든다.
 
그리고 쉬시는 동안 한 권의 책을 읽어 볼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요즘 너 나 할 것 없이 칭송을 아끼지 않는 4대강 바이블
“강은 살아 있다”(최병성 저/황소걸음)
http://www.yes24.com/24/goods/3731840?scode=032&srank=1
 
다 보시고 8월 5일자 기고 “4대강은 개발되어야 한다”에서 세계 4대문명 어쩌구 저쩌구 썰을 늘어 놓으셨던 원동주 민주평통자문회의 위원에게 빌려주시기 바랍니다.
설명하기 귀찮습니다.ㅠㅠ
 
 
끝으로 위원장님!
노동조합 소식지를 보니
기관측에 직원 단체견학 확대를 요구하셨던데
취지는 공감하지만, 예로 드신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나 전남 F1 대회는 맘에 안 듭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강(낙동강) 공사현장 견학 어떻습니까?
경남도 최대 현안사업인데 찬반을 떠나 조합원들도 당연히 가 봐야 하지 않을까요?
판단은 각자 알아서...
 
 
진짜 마지막으로 행정과장님!
첫 번째 특강 대상자로 최병성 선생님과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 어떻습니까?
 
 
4대강 사업의 위법성
 
 
김두관 도지사 낙동강 관련 공약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kikdok&categoryNo=19
 
 

댓글목록

1004님의 댓글

1004 작성일

진짜 몰랐어요 그 분이 그런 사람인 줄

기자, 기자란

ㅋㅋㅋ  ㅎㅎㅎㅎ

이젠 알았네 그 사람만 그렇다는 걸

난 그 사람이 표본인 줄 알았는데

켁 켁 켁 ---=----

4대강 개발 = 죽음님의 댓글

4대강 개발 = 죽음 작성일

강은 살아... 님  !!!
글을 읽어 보니 참으로 맞는 말씀 입니다.

경남매일 박X근 이사님 !
기자는 맞는지 묻고 싶은데..........
김태호 전 지사가 어찌 얼마나 잘해 주었길래 용비어천가를 써 주었으며,
이제 출발하시는 김두관 지사님을 그따구로 쳐 까고 지랄이야
개X노마 !!!!!!

행정과장님 !
아주 좋은 글에 답을 해 보심이 어떨까 하네요.
특강을 실시할 때, 최병성님과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 두 분을 모시고 특강 좋을 성 싶습니다.
추천합니다.

강은 정비해야님의 댓글

강은 정비해야 작성일

'강은 살아' 님께,

참 측은합니다.
그리고 공적인 페이지에 '씨바' 등 용어사용을 조심해 주시기 당부드립니다.

그 기자분이 바른 말 했네요 
제가 보기에는 '강은 살아'님은 아주 질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한승질님의 댓글의 댓글

한승질 작성일

질은 남자한텐 없는건데 '강은 살아'님은 입만 살아있는 여직원 같습니다.

ㅋㅋㅋ님의 댓글

ㅋㅋㅋ 작성일

'강은 정비' 님께
달보라고 하니 가리키는 손까락을 보고
난리를 직이십니까??
편을 드는건 좋은데 그럴려면
신문기자 때려치우고 그쪽에 올인하셔요
신문으로 포장해서 김티오 용비어천가 고만 부르시고.
신문은 세상의 소금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세상을 부패시키는 촉매제가 되고 있으니
특히 님같은 부류의 자칭기자라는 사람...

함안보님의 댓글

함안보 작성일

노조에서 함안보 공사현장 견학 한번 추진해 주세요.

강줄기따라 길가에 길게 담벼락 쳐놓고, 강줄기 막는 공사현장.......
보면 4대강 사업에 찬성해야 할지, 반대해야 할지
좀 더 곰곰히 생각하게 되고,
생각하게 되면,

소심한 행동이라도 내딛게될 것 같습니다.

경남도민님의 댓글

경남도민 작성일

몇부 찍지도 않는, 그래서 도내일간지라고 해봤자 공무원, 그것도 공보담당관련, 만 보는 신문가지고 뭐가 그리 말이 많습니까. 
이런 내용이 테레비에 나와서 뭔 큰일이라도 났는가 싶어 인터넷 찾아 와 봤더니 별 내용도 없내요.
신문보는 사람들이 없으니 방송에서 알려주지 않으면 모릅니다.

경남도내 일간지 구조를 아는 사람들은 이런 거 신경 껍니다.
3000부 가량 찍어 주재기자 조금씩 나눠주고 관공서만 배달하는 신문사가 많습니다.
이러니 기자 월급인들 생활할수 있게 제대로 줄수 있을까요.   

그런데도 왜 지방신문사가 많이 생길까요.
이는 각 시군에서 관행적으로 주는 공고비 때문입니다. 공고는 현행법령으로는 일간지에는 할 필요가 없는 내용입니다.

차라리 공무원노조가 나서서 각 시군 공고비를 정상적으로 지출하게 단체장들에게 힘을 실어 주세요.
그러면 6개월 못가 문닫는 신문사 속출합니다. 
단체장의 안면때문에 어쩔수 없이 해야하는 잘못된 관행을 공무원 노조가 들고 일어나면, 단체장은 노조를 핑계로 이런 부당한 예산 집행을 하지 않은 것이니
1. 단체장 면피도 되고,
2. 공무원 노조의 위상 정립,
3. 각 지자체 예산 절감,
4. 사이비 언론사 자연고사,
5. 건전 여론 조성 등
누이좋고 매부좋고, 일석이조 정도가 아닌 많은 병폐가 해결될 것입니다.

다만, 공무원노조와 사이비 언론과의 한판 대결이 불가피합니다.
이 점이 좀 두려울 수도 있겠지만...

건의님의 댓글

건의 작성일

위원장님 더운데 고생 많으시죠
열심히 하시는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신문 사무실에 오면 보는 사람 몇명 되지않아요
스크랩 해 놓으면 그것 보고 신문은 거의 보지 않는게 현 실정입니다.
그냥 스레기 통으로 들어갑니다.
너무 아깝습니다.
정말 이거 개선하는데 힘써 주시면 고맙겟습니다.
각 실과 실국장실 등등
시대가 변했습니다.
그래도 보는 직원이 있다면 그나마 예산낭비는 아닐진대
보는 직원이 거의 없으니...
아님 실과 보는 신문 2개정도로 줄이던가요
무조건 실과별로 그 많은 부수를....

정말 부모형제 땀흘려 낸 세금 내돈 이라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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