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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잖은 시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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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곱잖은 시선들… 댓글 3건 조회 2,340회 작성일 10-08-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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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계 "경력·나이 많은 장관 통솔" 의문
김문수 경기지사와는 쓴소리 주고 받아
"박근혜 언제 대권행보 속도낼까" 관심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독과점하던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 ’시장’에 개각 이후 신진 잠룡(潛龍)들의 가세로 주자간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이명박 정권 이후 대권을 향한 여권내 주자간 경쟁이 서서히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여권 내에는 8ㆍ8 개각 이후 등장한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 오세훈 서울시장, 정몽준 전 당 대표, 정운찬 국무총리 등이 차기 주자로 물망에 올라 있다. 여기에 홍준표ㆍ나경원ㆍ원희룡 의원과 이완구ㆍ정우택 전 지사들도 잠룡군에 포함된다.

특히 40대 총리로 파격 발탁된 김태호 후보자가 새롭게 각광을 받으면서 다른 대권 경쟁자 또는 그 측근들이 김태호 후보자를 견제하고 나섰다. 김태호 후보자에 대한 여권 주자와 그 측근들의 견제는 오는 24~25일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의 검증과 함께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여권 주자중 비주류로서 현재 가장 유력한 박 전 대표는 정작 조용하지만 주류진영 주자들의 잇단 부상에 위기감을 갖는 친박근혜계 일부 의원들은 주류측의 ‘주자 띄우기’를 경계하며 떠오르는 주류측 주자들에 대한 비판에 나섰다. 동시에 박 전 대표가 대권 행보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를 점차 높이고 있다.

6월 지방선거 이후 인기 상승세에 있는 김문수 지사가 김태호 후보자와 쓴 소리를 주고 받았다. 김태호 후보자는 10일 "중국 등 사회주의 국가에서 지도자를 정해 놓고 뽑는 시스템과,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지도자를 뽑는, 국민이 평가하고 선택해서 뽑는 시스템하고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는 전날 김 지사가 차세대 지도자론에 대해 "중국은 리더십이 안정돼 있다. 우리나라는 자고 일어나면 총리라고 나타나는데 누군지 모른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은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친박계 역시 김태호 후보자에 눈길이 곱지 않다. “6년의 지방행정 경험만을 가진 김태호 후보자가 자기보다 경력과 나이가 위인 부처 장관을 통솔할 수 있겠나”(친박계 중진의원)이라는 게 대체적인 생각이다. 정몽준 전 대표의 측근인 전여옥 의원은 “김태호 후보자는 대선 후보군에 상당한 비중을 갖고 진입했다"면서도 "미사용품, 신제품에 대한 호기심만으로는 (대권주자가) 안 된다"고 일침을 놨다.

10명이 넘는 대권주자가 경쟁을 벌이기 시작하면서 정치권은 이제 박 전 대표를 쳐다보고 있다. 대권행보를 자제하겠다는 방침을 유지했던 그가 언제 대권주자 움직임에 빗장을 열지 관심을 갖는 것. 특히 친박계 의원 사이에서 ‘이제는 속도를 내야 할 때’라는 지적이 나온다. 친박계의 한 중진의원은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대권주자로서) 구상을 본격화해야 한다”고 했고 친박계의 한 초선의원은 “지금도 늦은 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박 전 대표는 당분간 대권행보를 자제해온 그동안의 입장에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대선이 2년 반 가까이 남은 지금 8룡(龍)이니, 9룡이니 하는 말이 나온다는 자체가 오만의 극치다. 국민이 얼마나 한심해 하겠는가"라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의 대권행보가 빨라질 거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털끝 만큼도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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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흥행판 커진다님의 댓글

레이스 흥행판 커진다 작성일

한나라당의 차기 대선주자들의 레이스가 40대 총리와 사실상의 2인자가 입각함으로써 한층 볼거리가 풍성해질 것이란 전망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이번 8.8개각 최대의 스타인 김태호 총리 내정자와 이재오 특임장관의 기용은 평면적 화면으로만 제공하던 한나라당의 대선주자 레이스 방송이 3D입체 영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예측이다.

선두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의 독주에 몇몇 거물들이 도전하는 단순한 도식이 수년간 지리하게 지속되어 왔던 한나라당 대선후보 레이스 흥행이 김태호 이재오의 가세로 등장인물이나 드라마가 좀더 복잡하고 흥미롭게 펼져질 것이 자명하다는 것이다.

그간 거론되어 온 한나라당의 잠룡(대통령 후보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잠재적 인물)으로는 박근혜 전 대표를 필두로 해서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정운찬 총리, 정몽준 전 당대표 등을 비롯해 홍준표 나경원 최고위원, 원희룡 사무총장 등 중진급 의원 그룹과 정우택 전 충북지사 등이 꼽혀왔고, 임태희 전 고용노동부장관 겸 현역 의원도 지난 달 초 대통령실장이 되면서 대선주자 후보 명단에 올려지고 있다.

이번에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총리 내정자로 발탁되면서 최대의 파란을 일으키며 후보군 상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 내정자의 기용은 박근혜 대표와의 화합을 이루지 못해 속을 태워온 이명박 대통령이 차기주자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정치권에선 풀이하고 있다. 박근혜의 독주를 막아 레임덕을 차단하기 위한 카드라는 것이다.

친박 진영에서는 나이도 어리고 중앙정치무대에서 검증된 바 없는 '풋내기'라고 짐짓 무시하면서도 정치권의 세대교체 물결을 타고 만만치 않은 세력을 형성하게 되지 않을까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입장이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김 총리 내정자의 출신지가 박 전 대표의 세력기반인 영남(경남 거창)이라는 점, 국가적 쇄신을 바라는 민심의 기대에 걸 맞게 40년만의 40대 총리라는 신선함을 갖췄고, 친이계의 조직적 지원을 받아 급속히 당내기반을 마련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에서 1급 경계 대상이다"고 평가하고, " 그가 친박 뿐 아니라 다른 잠룡들로부터도 집중 견제를 받게 될 것이 확실하다"고 내다봤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워낙 큰 세력을 당 내외에 보유하고 있는 파워 맨이라는 점에서 본인이 대권주자로 나서든지, 여의치 않으면 특정 후보를 지원하는 킹메이커 역할을 하든지 간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정가에서는 보고 있다.

40대 총리의 등장은 한나라당의 젊은 주자들의 입지를 넓혀줄 것으로 예상된다. 원희룡 사무총장과 나경원 최고위원은 김태호 내정자의 덕을 보게 되는 케이스. 관심이 세대교체로 쏠리게 판세가 만들어지면 자연스럽게 신세대로 분류되는 나경원 원희룡이 입지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박근혜 전 대표에 비하면 상대가 되기 어렵다고 봤으나, 국면이 전환되면 해볼만하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흥행면에서 판이 커지게 됐다.

한편, 여의도에서는 김태호 이재오의 등장으로 물밑에서 웅크리고 있던 잠룡들이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는 입장이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상대는 뛰고 있는데 손 놓고 구경만 한다는 건 양보를 의미하는 것이고, 큰 꿈을 갖고 있는 인사라면 불안해서라도 움직이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정가에서는 잠룡들이 용틀임을 시작하는 시기는 다가오는 가을 정기국회부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차기 대선이 2년 남짓 남아있지만, 내년 중반부터는 여야 각 당이 본격적인 대선후보 경쟁 분위기에 접어들게 될 것이므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선 그 이전부터 움직여야 한다는 계산에서다.

잠룡들의 대권 후보 준비를 위한 행보는 계파별 핵분열, 소규모 모임의 합종연횡, 여여투쟁, 정권핵심부에 대한 적절한 공격 등으로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라당의 모 부대변인은 "현 정권에 줄 섰다가 물먹은 인사들을 중심으로 차기 정권창출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려는 움직임이 벌써부터 물밑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들을 포섭하려는 잠룡들 간의 경합, 신뢰할만한 캠프를 찾아 줄을 서려는 조직 전문가들은 찬바람이 불면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임덕을 늦추고 박근혜 대항마를 내세우기 위해 실시한 개각이 오히려 은인자중하던 잠룡들을 자극함으로써 정권핵심의 의도가 빗나가는 것 아닌가라는 관측도 있다.

이런 총리면님의 댓글

이런 총리면 작성일

김태호 총리 내정되고 출근 첫날..에쿠우스 차량를 큰 차라고 사양하고 다른 차로 출근했다고 신문에 났던데..4여년전에 경남도청에 취임후 바로  그랜져 차량이 작다고(구입한지 2년도 안된 차량) 에쿠스 차량을 구매하엿다가 신문과 노조홈페이지에 몇날몇일을 도배하자 취소한 사건과..
경남도정에 큰일을 결정할 시기만 되면 해외에 나가잇는 상태에..해외에 출장간것의 1/2이라도
경남의 경제에 발전이 보탬이 되었다고는 조금도 느낄수가 없었다.

제발, 큰 소임을 맡게되었으니..국정에 큰일이 있을때는 해외에 나가있는 일이 없어시길..
그리고 전용차량 에쿠우스 이용하십시요..그것도 세워두면 낭비입니다.

강원도님의 댓글

강원도 작성일

경남의 일꾼이 총리로
신선한 충격입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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