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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김두관 도지사님. 기자실 폐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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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존경하는 김두관 도지사님. … 댓글 3건 조회 2,218회 작성일 10-07-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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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김두관 도지사님. 브리핑실 폐쇄해 주세요! 

 

브리핑실이 일부 기자들 업무보는 사무실입니까?

 

출입기자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야지요, 공보실이 일부 기득권 기자들만 인정해가지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관계유지해

 

도에 유리한 기사만 보도하려는 언론을 시의 홍보수단으로 이용하지 않습니까?

 

그러다 시사성 강하고 비판적인 기자들이 출입하려 하면, 기득권 기자들이 기득권 유지를 위해 반발하고

 

공보실은 공보실대로 끌꺼러운 기자들 피하려하고 또, 기존의 기득권 기자들 눈치보고.......참 불쌍한 공보실에 딱한 기자들

 

혈세만 들어가는 브리핑실 아예 없애고 브리핑실을 브리핑 있는날만 연락해 사용하고 끝나면 문걸어 잠가 기자들 평소 출입을 막아주세요.

 

그래야 기자들도 내근 안하고 외근합니다.

 

요즘 경남도나 통합창원시 브리핑실에 내근 기자 따로 있고 외근 기자 따로 있다는 말이 인구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참 한심하고 우스운 일이 아닙니까?

 

지사님께서 남해군수 시절 브리핑실 폐쇄하고 기자들 군청 밖으로

내 몰았을때 저는 너무나도 통쾌했습니다, 정말 존경스럽더군요.

 

꼭 브리핑실 폐쇄해 원래 기능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댓글목록

스스로님의 댓글

스스로 작성일

스스로 자유로워지자

우리네 충북이야 대대로 양반의 고장이다.

행동거지와 말 본새가 가볍지 않고, 상대방에 대한(특히 어른에 대한) 예의를 중시하는 곳이다. 그런 가운데에도 외적의 침입이나, 국가적 비상 상황에서는 누구보다 결기있는 실천으로 역사 속에 중심으로 늘 살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교조가 출범한 지 20여년이 지났고, 학교의 권위적 통제방식이 상당히 많이 유연해지고 민주화되었지만, 학교 현장은 여전히 '일방적인 권위'와 '그에 따른 복종'이 유난히 강조되고 있다.

정부의 시책이라거나, 혹은 교장 선생님의 방침이거나, 또는 교감 선생님의 지시라거나 하는 문두를 던지면서 교사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복종'이라는 것이다. 때로 연로하시며 유능하신 부장 선생님들께서 '공무원은 말이야. 복종의 의무가.'하면서 한 말씀 거드시면, 교무실은 바야흐로 '종중회의' 분위기로 정리된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지 못한다'는 속설이 있다. 이 같은 말의 핵심은 교사 스스로 연마하고, 단련함으로써 교육에 쏟아 붓는 열정의 정도가 학생들에게 투여된다는 것이겠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교사에 대한 국가적 투자와 교육 당국의 노력이 진실로 학생들을 위한다는 언술이기도 하다.

그러나 학교에서 교사는 대체로 '한집안의 구성원'으로 많이 비유가 된다. 가족 공동체야 워낙에 '봉건적 구조'이기에 그렇다 치지만, 학교에서 그와 같은 '집안의 구성원'이 되는 순간 집안 어른(교장선생이나 교감선생이 주로 어른으로 분류된다)의 말씀은 법이 되고, 교사들의 입에는 재갈이 물린다. 말대답은 꿈도 못 꾼다.

학교에서 유능한 교사는 학교 관리자의 '지침'을 '성실'히 수행하거나, 혹은 관리자들의 '의중'을 미리 파악하여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 일치'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이다. 그 대가로, 근무평정에서 좋은 점수를 받거나, 차등성과급에서 A등급을 받거나 하는 식으로 보상을 받고 있다. 그렇다. 소위 '평가'를 통해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좋은 교육'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대체로 이와 같은 보수적 학교의 분위기는 교사들의 자발성을 거세한다. 군대와 같은 상명하복의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분들은, '평안한 집안' 분위기를 다른 학교에 자랑하기도 한다. 그러나 학교관리자의 관점이 절대적으로 무오류라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줄을 서서 '용비어천가' 비슷한 것을 불러대는 교사들 대부분은 '학생의 교육'보다는 '본인의 영달'을 위해 애쓰는 이들이라는 것에 교육계 내부에서 이견이 없을 것이라 자신한다.

스스로 창조적이고 자발적인 교과 활동이나, 교수학습 활동을 계획하는 교사는 예의범절이 없는 교사이거나, 혹은 바보 같은 교사로 낙인 찍힌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학습방법과 좀 더 친밀해지기 위한 노력은 쓸데없는 짓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이 땅의 어려운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법과 평등의 정신을 가르치는 교사들은 배척된다.

더 답답한 부분은, 대부분의 교사가 이처럼 억압적인 분위기에 자신을 맞추어 나간다는 것이다. 물론 힘의 분포가 다르기에 이해할 수도 있지만, 소위 의식 있는 교사들조차도 스스로의 노동에서 스스로를 소외시키는 '행정교사화' 되어 간다는 것이다. 자신의 활동이 아이들과 학교, 그리고 우리나라에 미치는 것에 대해서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부드러운 일 처리'를 위해서 그저 매진하고 만다는 것이다.

교사들 스스로 강요된, 그리고 매우 일방적인 '예의범절'을 스스로 거부할 수 없다면, 그 아래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교육은 감동도 없고, 또한 역동성도 사라지고 말 것이다. 이는 자명한 것이다. 교사를 선생(先生)이라 부르는 이유는, 먼저 태어나서 스스로 사표(師表)다운 행동을 하라는 취지이다. 먼저 태어나 살아보니, 그저 말 잘 듣고, 튀지 않는 게 상책이라 가르치는 것은 교사 아닌 다른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웅변하는 것에 불과하다.

교육은 가치 중립적이지 않다. 그런 교육은 없다.

교육은 가치를 지향하며, 그 가치가 진보이든 보수이든 교사 스스로 그 가치를 몸소 체현하면서 밀고 나가는 부단한 노동이다. 그리하여 2010년 교사들에게 필요한 것은, 징계의 칼날에 용서를 구하듯 고개 조아리고, 또 그 벌이 나에게 올까 봐 외면하고, 혹은 변혁의 시절은 끝났기에 그저 순응만이 살길이라며 자위하는 비겁함이 아니다.

나의 실천이, 나의 교육이 나로부터 시작된다고 자부하고, 당당한 자유와 용기가 필요한 때이다. 스스로 자유로워지지 못하면, 항상 속박당하기 마련이다.

그 옛날 반상의 도가 엄격하던 시절에도, 윗사람이 아랫사람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더 많이 강조되었다는 사실들을 '학교의 어른'들이 아시는 날을 기다리는 것은 허망한가?

환불균님의 댓글

환불균 작성일

브리핑실 자리를 많이 늘려 주세요
우리도정에 대하여 홍보많이 하면 좋잖아요
더불어 사는 세상입니다
역지사지
기득권을 버리지 않고는 모든게 변화하지 않습니다.
공보관실 공무원의 인식도 변해야 하구요
10년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같으면 곤란하잖아요
도청 기자실 일명 브리핑실  책상크기 줄이시구요
많은 기자분들 오시게 해주세요
책상에 컴퓨터 한대 올라가면 됩니다
서류는 캐비넷 마련해 드리구요
그러면 많은 기자들 참여 할 수 있습니다.
참여 기회 확대하면 도정 홍보도 많이 되겠죠
물론 비판 받을부분은 비판 받아야 겠죠
가슴 활짝열고
문을 활짜 열어 주세요
그래야 불공평하지 않은 행복한 세상이 됩니다

정리정돈님의 댓글

정리정돈 작성일

브리핑실을 제대로 갖추자..
간단히 pc만 놓을자리 만들어 주는것이 우선이 아닐까??
 
가보면 개인별 책상에 책이며 온갖 잡동사니 때문에 어지럽다.
쇼파도 치우고,,,
기자들이 완전한 상전 모시듯하니...

청와대처럼 언제든지 어떤기자가 와서 듣고 기사송고할수 있도록
간단한 조치만 해 주시면 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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