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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내정자 박연차게이트 연루의혹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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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쟁점 댓글 5건 조회 2,819회 작성일 10-08-2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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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침묵하다가 김태호 청문회 하루전 갑자기 왜?

박연차게이트 연루의혹 증폭

법무부가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23일 “미국 뉴욕 한인식당 여종업원을 조사했다”고 밝힘에 따라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 청문회 하루 앞두고 왜

김 후보자 청문회의 최대 쟁점은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이다. 김 후보자는 경남지사 시절인 2007년 4월 출장차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가 한인식당인 ‘강서회관’에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부탁을 받은 식당 사장 곽현규 씨로부터 수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을 샀다. 검찰은 지난해 박연차 게이트 수사 때 곽 씨로부터 “김 후보자가 오면 ‘여비’를 주라는 박 전 회장의 부탁을 미리 받고 식당 여종업원에게 돈을 건네줄 것을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지난해 6월 김 후보자를 소환 조사했다.

하지만 김 후보자는 금품 수수 혐의를 부인했고 검찰은 김 후보자를 ‘내사 중지’했다. 돈을 전달했다는 참고인인 여종업원이 외국에 있어 조사하지 못해 계속 수사한다는 뜻이었다. 그러다 6개월 뒤인 지난해 12월 김 후보자를 무혐의 처분하면서 ‘내사 종결’했다.

그러나 봐주기 수사 의혹을 떨치지 못해온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과 언론은 김 후보자가 총리 내정자가 된 직후부터 여종업원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는지에 관심의 초점을 맞췄다. 야당 의원들은 지난주 내내 법무부에 여종업원 조사 여부를 물었으나 법무부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당시 수사에 관여한 검사들의 답변도 명쾌하지 않았다. 검사 2명은 지난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여종업원을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했다.

법무부가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조사사실을 시인한 것은 어차피 청문회에서 이 문제가 집중 거론될 것이고, 청문회장에서조차 조사 여부를 감출 수는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봐주기 수사 의혹을 떨치지 못해온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과 언론은 김 후보자가 총리 내정자가 된 직후부터 여종업원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는지에 관심의 초점을 맞췄다. 야당 의원들은 지난주 내내 법무부에 여종업원 조사 여부를 물었으나 법무부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당시 수사에 관여한 검사들의 답변도 명쾌하지 않았다. 검사 2명은 지난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여종업원을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했다.

법무부가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조사사실을 시인한 것은 어차피 청문회에서 이 문제가 집중 거론될 것이고, 청문회장에서조차 조사 여부를 감출 수는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 남는 의문점들

우선 드는 의문점은 검찰이 왜 그렇게 오랫동안 여종업원 조사 여부를 감춰왔느냐는 점이다. 만약 검찰 수사관계자가 23일 말한 대로 여종업원이 검찰조사에서 “김 후보자에게 돈을 전달한 사실이 없다”는 진술을 했다면 이는 검찰의 무혐의 처리 결정을 확실하게 뒷받침해주는 근거가 되므로 굳이 조사 사실을 감출 이유가 없다.

이 때문에 여종업원 조사 결과가 김 후보자에 대한 무혐의 처리 결정과는 어긋나는 내용이지만, 검찰이 여종업원 진술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여종업원의 신병 확보를 위한 ‘국제 사법공조 요청’을 취했는지를 확인해줄 것을 16일부터 요청했음에도 법무부가 답변을 기피해온 것도 의문이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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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왜님의 댓글

갑자기 왜 작성일

박연차게이트 연루의혹 증폭

법무부가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23일 “미국 뉴욕 한인식당 여종업원을 조사했다”고 밝힘에 따라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 청문회 하루 앞두고 왜

김 후보자 청문회의 최대 쟁점은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이다. 김 후보자는 경남지사 시절인 2007년 4월 출장차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가 한인식당인 ‘강서회관’에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부탁을 받은 식당 사장 곽현규 씨로부터 수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을 샀다. 검찰은 지난해 박연차 게이트 수사 때 곽 씨로부터 “김 후보자가 오면 ‘여비’를 주라는 박 전 회장의 부탁을 미리 받고 식당 여종업원에게 돈을 건네줄 것을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지난해 6월 김 후보자를 소환 조사했다.

하지만 김 후보자는 금품 수수 혐의를 부인했고 검찰은 김 후보자를 ‘내사 중지’했다. 돈을 전달했다는 참고인인 여종업원이 외국에 있어 조사하지 못해 계속 수사한다는 뜻이었다. 그러다 6개월 뒤인 지난해 12월 김 후보자를 무혐의 처분하면서 ‘내사 종결’했다.
 
 
‘짐승車’재규어 타보니
 
쌍커풀 수술도 과금
체육관 지었더니…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23일 서울 광화문 인근의 한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뒤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양회성 기자 
그러나 봐주기 수사 의혹을 떨치지 못해온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과 언론은 김 후보자가 총리 내정자가 된 직후부터 여종업원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는지에 관심의 초점을 맞췄다. 야당 의원들은 지난주 내내 법무부에 여종업원 조사 여부를 물었으나 법무부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당시 수사에 관여한 검사들의 답변도 명쾌하지 않았다. 검사 2명은 지난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여종업원을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했다.

법무부가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조사사실을 시인한 것은 어차피 청문회에서 이 문제가 집중 거론될 것이고, 청문회장에서조차 조사 여부를 감출 수는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 남는 의문점들

우선 드는 의문점은 검찰이 왜 그렇게 오랫동안 여종업원 조사 여부를 감춰왔느냐는 점이다. 만약 검찰 수사관계자가 23일 말한 대로 여종업원이 검찰조사에서 “김 후보자에게 돈을 전달한 사실이 없다”는 진술을 했다면 이는 검찰의 무혐의 처리 결정을 확실하게 뒷받침해주는 근거가 되므로 굳이 조사 사실을 감출 이유가 없다.

이 때문에 여종업원 조사 결과가 김 후보자에 대한 무혐의 처리 결정과는 어긋나는 내용이지만, 검찰이 여종업원 진술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여종업원의 신병 확보를 위한 ‘국제 사법공조 요청’을 취했는지를 확인해줄 것을 16일부터 요청했음에도 법무부가 답변을 기피해온 것도 의문이다.

○ 막판까지 제기된 새로운 의혹들

김 후보자가 거창군수 재직 시절 특혜의혹을 빚었던 지역 건설업자에게서 수천만 원을 빌렸던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특위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서면답변에서 “도지사 보궐선거 시점인 2004년 6월 H종합건설 대표인 최모 씨에게서 7000만 원을 차용해 2005년 2월 상환했다”고 밝혔다. 차입 및 변제 근거에 대해서는 “차용증서와 영수증 사본을 별도 관리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제출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가 거창군수로 재임했던 2003년 거창군은 태풍 매미의 피해복구 공사를 하면서 H종합건설 등 5개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은 것이 드러나 감사원의 감사를 받았으며, 계약을 담당한 공무원들은 검찰 수사를 받았다. 또 H종합건설은 현재 경남도청 별관 신축공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 측은 “최 씨는 김 후보자의 고향(거창군 가조면) 초·중학교 선배로 가까운 사이다. 당시 통장으로 입금 받아서 통장으로 송금한 기록이 남아 있기 때문에 청문회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자는 매미 복구공사 계약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H종합건설이 대형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청 별관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공개 입찰을 거쳐 적법 절차에 따라 계약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 후보자 측의 서면답변서가 22일 밤부터 뒤늦게 무더기로 제출돼 특위위원들은 검토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또한 김 후보자와 정부 측의 답변 내용도 짧고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후보자 측이 보낸 서면답변서는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은 한 줄이 채 안되는 단답형이 많다.

첫 만남님의 댓글

첫 만남 작성일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는 22일 민주당 소속 국회 총리인사청문특위 위원들에게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의 첫 만남에 대해 “2007년 이후로 기억되나 정확하지는 않다. 경남도지사 시절인 2008년 이후 지역 경제인들과 함께 박 전 회장과 몇 차례 골프를 친 적은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경남지사 시절인 2007년 4월 출장차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가 강서회관에서 박 전 회장의 부탁을 받은 식당 사장 곽 씨로부터 박 전 회장의 돈 수만 달러를 받았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리됐다.

김 후보자의 서면답변에 대해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김 후보자가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박 전 회장이 2007년 12월 만취 상태에서 기내(機內) 난동을 부리기 전날 밤 김 후보자가 박 전 회장과 식사를 함께 한 사실이 (박 전 회장 재판에서) 확인된 점 △당시 박 전 회장과 김 후보자의 친분이 두터웠다는 박 전 회장 측 언론 인터뷰가 나온 점 △박 전 회장이 김 후보자가 2004년 도정자문기구로 설립한 ‘뉴경남포럼’의 창립멤버였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아이리스님의 댓글

아이리스 작성일

청문회를 보고 나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정치인들은 왜 그런지
남의 허물을 꺼내어 매도하고
지사시절 그렇게 많은 재산도 없더만
국회의원들은 얼마나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습니까?

도지사의 직무수행 잘하지 않았습니까?
경남의 젊은지사.
청와대 총리로 보내게 힘좀 밀어 주자구요..

보슈아이리스님의 댓글

보슈아이리스 작성일

경남안살고 당신 달나라 살다왔나

도지사 시절을 무얼 잘했단 말인고....

그많은 의혹과 무리수를 도민들은

다아는데 너만 모르고 있나

태조님의 댓글

태조 작성일

경남도지사 시절  한일이 무엇이 있었는지요

신항만 문제, 신공항문제, 남강댐문제, 혁신도시문제, 월드콰이어합창대회등등..

똑바로 한일이 별로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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