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 오늘접속 : 3,307
  • 전체접속 : 10,065,508

메인메뉴

본문컨텐츠

나도 한마디Home>참여마당>나도 한마디

노조위원장님께 고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진심어린 충언 댓글 7건 조회 3,295회 작성일 10-07-10 17:14

본문

 

저는 지금 한창 핫이슈가 되고 있는 남해출신 과장님이 근무하시는 0000과에 직원입니다.



존경하는 김위원장님 !!


위원장님께서는 아마 저를 기억하지 못하실겁니다. 그러나 저는 처음 노조조합장 선거운동을


하시던 김위원장님의 까무잡잡한 얼굴에 별처럼 빛나는 눈빛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겠습니다. 하시면 악수를 건내시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당시 저는 노조에 관심도 없었뿐만 아니라, 노조라는 자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기에


비노조원으로 있었지만 노조위원장 후보로 나온 김위원장님의 눈빛에 매료되어 그후에 가입


하였습니다. 젊은 패기로 뜨겁게 뭔가 이루실거 같은 맑은 모습에 감동받아 마음으로 뜨거운


지지를 보냈습니다.


위원장님 그러나 지금의 이상황은  저로서는 이해도 되지않고, 흔히 TV로 보던 정치싸움 같이 보여서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픕니다.


노조라면 당연히 바르지 않은 일에 목소리를 내는 것이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방법이 정당하지 않고, 이유가 명확하는 않은 일에 목소리를 내는 것이 당연한지요??


노조에서 저희 과장님의 인사에 반대하는 이유가 남해 출신이라는 이유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노조의 민의라고 인사에 개입 하셨다고 들었는데 대의원 회의도 없이 어찌 민의를 모을수 있었는지요?


그리고 반대하는 이유가 단지 남해 출신이라는 이유라는 데 그것이 타당한 이유인지요?


위원장님 혹시 알고 계십니까? 저희과장님께서 본청 과장중에서 3번째 고참인거는 아시는지요?


저희과장님 서기관발령 동기들이 이미 다 부단체장으로 나가신거는 아시는지요?


전임지사 시절에는 남해출신이라서 인사에 밀리고, 현지사님에는 또 남해 출신이라서 인사에 밀리고 있는 이현실을 아시는지요?


뭐든지 타당한 이유가 있는 반대는 옳은 것입니다.


그러나 단지 남해출신이라는 이유로 선배 공무원을 마녀사냥하는듯 명예에 손상을 주는 것은 어찌 옳다 할수 있습니까?


정말 노조에서 저희과장님이 행정과장 자리에 가는 것이 옳지 않다면 당당하게 대의원 회의를 개최하여 왜 안되는 지 타당한 이유를 제시 하여 주십시오.


저는 저희과장님을 겨우 몇 개월 모셔 왔지만 과장님에 인품에 또 직원들 아껴주시는 모습에 감동받고 힘든 도청생활을 그래도 견딜수 있는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위원장님 혹시나 제가 이런글을 올린다고 해서 제가 위엣분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줄타려고 그런다고 생각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하위직인 제가 잘보여봤자 어디를 가겠으며,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습니까?


단지 옳지 않은 상황에 맞지 않다고 이야기 하고 싶을뿐입니다.

 

그것이 제가 모시고 있는 분에 대한 도의적인 예의이고,  제가 존경하는 노조위원장님께 드릴수 있는 진정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노조에 대한 희망을 주셨던 위원장님께서 이번일에 정말 올바른 판단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일이 몇 년이 지난뒤 노조의 오점으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용기있는 선택이었다고 기억될수 있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동감님의 댓글

동감 작성일

3번째 고참이 아니고, 2번째 고참일겁니다..

진심으로충언님의 댓글

진심으로충언 작성일

동감남  좋은 정보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산은 정확하게님의 댓글

계산은 정확하게 작성일

아무리 마음이 앞서도 계산은 정확하게, 정보는 올바르게 제공

1. 체육청소년과장 2005. 2월
2. 감사관(내정자) 2006. 2월
3. 의사담당관(내정자) 2006. 5월
4. 법무담당관 2006. 5월
5. 사회장애인복지과장 2006. 9월
6. 회계과장 2007. 2월  = 관광진흥과장 2007. 2월

참고님의 댓글

참고 작성일

김제홍과장 2006년12월

감사관(함양부군수 내정) 2007년 2월
공보관 2007년 3월
예산담당관 2007년 7월
로봇랜드단장 2007년 7월
행정과장(함안부군수 내정) 2007년 7월
농산물유통과장 2007년 7월

성급님의 댓글

성급 작성일

노조가 너무 성급했군
좀 지켜보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나도 신입 노조 회원인데 이런식의 의미없는 반대는 실망이다
기싸움도 아니고 머하는 행동인지 이해가 안간다

한심이님의 댓글

한심이 작성일

행정과장 누가 가는지 그게 문제가
전체적인 인사그림이 잘못그려진게 문제지
겨우 17명 인사에 이렇게 인사 잡음이 심한데

다음 조직 진단후 대규모 인사시기되면 어떠할지?
앞날이 캄캄하네요.

그리고 노조집행부에서는 행정과장이 누가 되는지를 가지고 따질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큰그림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하물며 의령군 부군수 발령 같은 정말 큰 핵심적인 인사발령사항을 가지고
따지는 그런모습을 보고 싶네요.

인사가 만사인 만큼 어차피 이렇게 된거 이제 접어두고 일합시다
담에는 잘할거란 기대를 가져보면서.

그리고 인사라인에서도 늘 이벤트나 하려고 하지말고
지사님께 충언을 하여 지사님께 누가 되지 않게 하시길 바랍니다.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

공무원은 연공서열에 의해 승진(보직)을 해야지
무슨 특별한 사유가 있어 그렇게 하는지
당신들이 그렇게 된사면 어떨가요?
그러면 더 날리를 치지 않을까요?
나도 후배공무원 밑에서 일하니 죽을 맛이였는데
한번만 더 그러면 공직사회를 개탄하며 즉시 사표낼랍니다.
공직사회 연공서열을 중시하면서 연령을 중시해야 합니다.
공직을 마감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조금의 연공서열을 무시하고라도
승진을 보장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반드시 연공서열을 지켜야 합니다.
위에서 승진(보직)에서 제외된 고참 서기관님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조속한 시일내에 좋은 소식 있기를 기다릴께요

후배공무원 밑에서 일한 선배공무원이 성이나서.....

하단카피라이터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 주소 (51154)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300 (사림동 1) / 대표전화 055.211.2580~3 / 팩스 055.211.2589 / 메일 ako2582@korea.kr
Copyright(c)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