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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청의 얼굴 댓글 12건 조회 5,389회 작성일 10-08-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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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출근 할 때면 아파트 정문에서 중후한 경비원 아저씨의 거수경례를 받는다.

차암~ 기분좋은 아침이다.^^*

근디 우리 도청마당에만 오면 잔뜩 굳은 청경아저씨들의 얼굴에 한번씩 깜짝깜짝 놀란다

젊고 씩씩한 청년 몇명 빼고...


아침 저녁으로 느끼는 거지만 큰~~차가 지나가면 어김없이 경례를 붙이고, 쪼매~난 차가 지나가면 본척도 안한다. 분명 내 앞차는 경례를 붙이던데???

청경들이 인간차별을 한다

기분 더~럽다. 웬종일.....


청경담당자님!!!

청경아찌들 교육좀 시키소

같은 직원이면 다같이 차별 말라고.

(더러버서 나도 엣쎔쎄븐??? 에쿠~~쓰 사삔다??)


그라고 한가지 중요한건 나도 다른 기관 방문할 때 몇 번씩 언짢았던 기억이 있는데

첨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복잡한 주차장에 주차를 어떻게 할지 몰라 어물어물 하고있으면

단박에 면박을 주는 톤으로 머라캐샀는데

“아줌마(아저씨)!! 거기 거기 차대면 안되요!!!” 하고

 고압적인 자세로 고함을 치면서...


첨오시는 민원인인들 당황하지 않을 수 있겠나?  좀 조근조근 웃는 얼굴로 요오~기는 좀 복잡하니 저~어기로 좀 주차를 해주시면 안될까요?? 하고 물어보면 누가 물어떼나???


우리도청 청경은 더우나 추우나 고생하시는 우리 도청의 얼굴인데 조금만 더 성숙된 모습으로 근무에 임하시면 안될까요?? 기분 더러분 하루 만들지 말고 기분좋~~~은 하루를 만듭시다!!!!


댓글목록

맞섬미다님의 댓글

맞섬미다 작성일

맞는 말씀입니다.
청경분들 분명히 고생은 하십니다.
그런데, 요즘 직원들한테 인사도 안하고, 불친절하고
행정과 교육 시키는 놈은 사표쓰고 집에 갔나 ?

담당 계장, 행정과장은 뭐 하는 X들이고

노동조합도 마찬가지다.

지난번에 청경들 교육 시키야 한다고 노조에 말을 했는데.....
노조에서 사측에 전달을 안 한 것인지
사측에서
노조측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인지......????

노조측, 기관측 모두 답변 바라요.

도청 노조가 물러터져서 그렇치 뭐 다른 변명의 여지가 없을테지.

동료님의 댓글

동료 작성일

제 생각에는 청경분들을 먼저 동료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도청에 근무하는 분들은 직급 여부를 떠나서 동료라는 의식이 중요하죠
아마도 소수의 청경 몇분들이 짜증난 말투로 그렇게 했을 수도 있겠지요.

예로 도청 주차장을 한번 봅시다.
주차 정말 엉망으로 하는 동료도 있고 일부 민원인도 있습니다.
모두 다 바쁘다는 자기 변명으로 통제에 잘 따르지 않은 적은 없는지
먼저 돌아봐야죠.
- 주차 엉망이라고 항의하면 누가 욕을 가장 많이 들을까요
  (도청 청경분들 아닐까?) -

그러다보면 지글지글 타오르는 아스팔트 위에서 몇번을 부드럽게
이야기해도 안되서 실수한 것이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보자구요.
- 청경분들을 일방적으로 대변하고자하는 것은 아닙니다 -

제 경험으로는(저는 현재 사업소에 근무하지만)
본청 근무시 청경분들에게 먼저 인사 몇번했더니 항상 웃으시면서 멋진
경례를 항상 하시던데요.

요즘처럼 더울 때는 우리가 먼저 "고생합니다" "수고합니다"라고 하면
청경분들도 더욱 친절해 지지 않을까요. 먼저 인사하는 것 말입니다.

- 사실 우리 동료들 중에서 복도에서 인사 제대로 하지 않는 분들 상당히 많습니다
  (이부분 다들 공감하시죠) -

그리고 위에 글 쓰신분이 노조를 말씀하시는데.....
물론 노조에서도 이 내용의 조치를 건의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청경분들 집단민원에게 멱살 잡히고, 폭행당하고 쌍욕을 듣고
있을 때,
그 현장을 목격했을때 정말 동료로서, 또는 노조에서 위로의 말이라도
먼저했는지요?
도청 직원이 당해도 폭행은 당사자간 문제라고 말안하는 동료들인데.....
청경분들에게 그리 넓은 아량을 먼저 베풀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혹 그런 분이 있다면 죄송하고요)
그래서 대안을 제시하고자하는 내용은

1. 경례 문제는
  - 청경분들을 맞추칠 때 먼저 보는 사람이 서로 인사하기
  - 교통정리로 바쁘다 보면 청경분들이 먼저 인사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2. 불친절 문제는
  - 청경분들이 짜증내고 불친절할 수 밖에 없는 여건이 조성되어있는지
    먼저 살피고
  - 그 다음에 친절 교육이나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알불님의 댓글

알불 작성일

기분 나쁠때는 구질구질한 말이 필요없네요.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앞사람 싸다구를 시원하게 휘갈기는 역동성 있는 조직문화가 되었으면 좋켔습니다

우하~님의 댓글의 댓글

우하~ 작성일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나도 아빠처럼 운전할래요"

댁의 자녀가 말합니다.
"나도 아빠처럼 살래요"

이글을 남기신 분이..엄마 되시면
엄마로 바꿔서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겠시다..

지기님의 댓글

지기 작성일

待人春風 持己秋霜

깜^^님의 댓글의 댓글

깜^^ 작성일

뜻을 잘은 모르겠지만...해석을 하자면..
남한테는 봄바람 처럼 따뜻하게 대하고
자기에게는 가을날 바람 처럼 냉정하고 철저한 사람이 되라는 뜻인듯 한데요!

맞습니다요^^

청경님도, 직원 한분한분도
위 한자가 가지는 뜻을 품고 산다면....

이 글을 쓴 사람도 댓글을 쓴 사람도..
속상하거나 불편한 마음은 없어지지 싶습니다요..^^

꾸벅님의 댓글

꾸벅 작성일

인사를 받을러구 하시지말구~
차 유리내리고 손을흔들며 먼저 인사하세유~^0^

먼저님의 댓글

먼저 작성일

아직도 인사 받을라고하는 XXXX 도있나 ? 먼저 본 사람이 먼저~~~~~

부모님의 댓글

부모 작성일

아파트 경비아저씨는 나이많은 분들이 다수다.  내 부모같은 분에게 거수경례 받는것이 그렇게 기분좋은지 ?  너부터 인사 먼저 하시라~~~

너나잘해님의 댓글

너나잘해 작성일

글내용을 보니 본인이 너무 대접받기를 좋아하는...
어깨에 힘이 꽉 들어가있는(속은 텅빈) 사람인듯 싶습니다..

(아침마다 출근 할 때면 아파트 정문에서 중후한 경비원 아저씨의 거수경례를 받는다.
차암~ 기분좋은 아침이다.^^* ??)

이런 사고를 가진 사람이 도청에 근무한다???
참말로 부끄럽네요..

내용을 보아서는 여직원인듯 한데.... 정말로 인생이 걱정스럽네...

우리 청경아저씨들이 얼마나 친절하고 잘하는데..

니가 싸가지 없이 하니깐 그런 대접 받겠지....

이상하네..
난 오히려 인사받으니깐 먼저 인사안한 내가 부끄럽더만...

허참~~

누군지 모르지만 가관이네....

역지사지님의 댓글

역지사지 작성일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면

청경입장에서는 담당업무지만 밤을 꼬박 지새우고

아침에 우리 동료를 맞이하기도 하고 차 사고 방지를 위해 노력하기도 합니다 .

그럴땐 인사를 놓치기도 합니다.

더운 여름에 당직근무 서 보면 다른 때 보다 힘이 듭니다.

동생이라면 오빠라면 아버지라면 남편이라면 하고 한 번  생각해 보시구요

동료라면 하고 생각해 보시구요

더운데 밤새 고생했다고 냉수 한잔이라도 드리지 않겠나요

더운 여름 교통정리한다고 내가 1시간 정도 땡볕아래 저기 서서 교통정리 해 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보세요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있으시면 담당 부서에 이야기 해 주심이 좋지 않을까요

청경분들 더운 여름 고생하시는데 마음아파 하지 마시구요

윗분의 이야기도 한 번쯤 깊이 생각해 보시구요 ...

역지사지

더운 여름 서로 서로 배려하면서 이해하면서 웃으면 생활합시다.

우린  좋은 인연으로 만나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한 솥 밥 먹는 동료입니다.

dlstod님의 댓글

dlstod 작성일

인생이 걱정스럽다에 한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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