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워스트 간부 선정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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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반자 댓글 1건 조회 1,250회 작성일 10-07-21 11:1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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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갸우뚱'님의 댓글
'고개를 갸우뚱' 작성일
베스트 간부 공무원 선정을 놓고 공무원 사회에서 조차 '고개를 갸우뚱' 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시지부(지부장 엄운용, 이하 전공노 대구시지부)와 대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병수, 이하 대공노))이 각각 선정한 대구시 베스트 간부 공무원 가운데 공동으로 포함된 간부가 1명도 없기 때문이다.
대공노는 지난 11월 26일 '베스트 간부 선정 설문조사'를 실시해 베스트 간부 공무원 7명을 선정하고 이를 대구시 행정포털에 공개했다.
2~3급에서는 정원재 대구시 교통국장과 정명섭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이, 4급에는 이재경 대구시의회 의정담당관·신상갑(회계계약심사과장·김호겸 매곡정수장사업소장·이광재 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조기암 자치행정과장이 선정됐다.
이어 전공노 대구시지부도 설문조사를 통해 베스트 간부 공무원 8명을 선정했다.
2~3급에는 이재욱 자치행정국장·이진훈 기획관리실장·권대용 상수도사업본부장이, 4급에는 권오춘 총무인력과장·홍승활 공보관· 박병률 저출산고령사회과장·김철섭 경제정책과장·최철식 상수도사업본부생산수질부장 등 5명이 뽑혔다.
그런데 베스트 간부 공무원 15명 가운데 양대 공무원 노조에 공통적으로 선정된 간부 공무원은 없었다.
진정성과 공정성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
전공노는 간부 50명(대경본부 간부 15명, 대구시지부 간부 35명)이, 대공노는 6급 이하 1천735명이 참여해 대구시 간부 4급 이상 128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베스트 간부를 선정했다.
양대 노조가 선정한 베스트 간부들의 표정은 엇갈렸다.
대공노에 의해 베스트로 선정된 간부들은 대체로 반기는 표정을 짓는 반면 전공노측 명단에 포함된 베스트 간부들은 명단 공개 다음날에도 선정된 사실을 모르거나 시큰둥한 반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