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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총리, 이석채 대통령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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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사 댓글 0건 조회 1,775회 작성일 10-06-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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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호 경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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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도전 안합니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김태호 경남도지사가 25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6월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0.1.25 <<지방기사 참고>> seaman@yna.co.kr

"당과 정부 위해 희생할 생각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 김태호 경남지사는 16일 6.2 지방선거 후 여권의 대대적인 쇄신 움직임과 관련, "당과 정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으며 희생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여권내 '세대교체론'과 맞물려 당정의 요직에 중용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한 김 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인터뷰를 갖고 "인물을 바꿈으로써 여권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48세인 김 지사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지사 불출마를 선언하며 중앙 정치무대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그는 한나라당의 지방선거 패배 후 '세대교체론' 바람이 거세게 불고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4일 대국민 연설에서 '젊고 활력있는 정당'을 강조하면서 당정에 중용될 수 있는 '젊은 피'로 여의도 정가의 관심이 집중됐다.

   다음은 김 지사와 일문일답.

   -- 이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을 어떻게 보았나.

   ▲ 이번 선거 민심을 보면 여권이 변화해야 한다는 요구의 두께가 매우 컸다. 대통령께서 그런 국민들의 요구를 포괄적으로 인식하고 반응을 보인 것으로 이해한다. 국정 후반기 들어가면 전반기와 다른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안주하지 않고 변한다는 점을 국민들이 피부로 인식할 수 있어야 국정을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통령께서 그런 점을 큰 틀에서 제시한 것으로 본다.

   -- 정치권 '세대교체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세대교체'라는 말은 썩 좋은 말은 아닌 것 같다. 마치 정풍운동의 느낌을 갖게 한다. 자칫 세대간 갈등의 양상으로 비쳐질 수 있다. 변화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얼굴, 즉 인물을 바꾸는 것이 변화의 핵심이다. 하지만 세대교체를 너무 내세우면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 국민의 변화요구와 관련해 어떤 특정계층이 잘못했다는 것으로 비쳐지면 안된다.

   -- 그렇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

   ▲ 인물을 바꿈으로써 변화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은 맞다. 다만 왜 변화해야 하는지, 변화의 목적이 무엇인지가 부각돼야 한다. 국가의 큰 흐름에서 볼때 과거 정권의 경우 국가 정체성에 혼란을 준 측면이 있다. 그 반대급부가 한나라당이 집권한 한 배경이 된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그 이후 한나라당 정권이 그런 방향에서 바로 가고 있는가, 앞으로 바로 갈 수 있는가 하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국민의 신뢰와 믿음이 많이 없어진 것 아닌가 하는 측면에서 사태를 보고 옳바른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 한나라당 전당대회 출마설이 있는데 입장은.

   ▲ 저는 한나라당 당원이다. 당에서 도의원과 군수, 도지사 2번을 거쳤다. 유일하게 처음부터 당에서 키워진 사람이다. 따라서 당이 어려우면 희생할 생각을 갖고 있다.

   -- 전대에 출마한다는 뜻인가.

   ▲ 6월말까지는 아직 도지사 임기가 남아있다. 이 임기를 잘 마무리하는 것도 도민과의 약속이다. 전대 출마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지만, 시간적으로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 당의 변화에 대한 이런 저런 요구들이 있다. 초선이나 중진 등 관계없이 변화의 공감대는 있지만 공통분모나 해석이 다른 부분도 있다. 국민들이 바라볼 때 진정성이 의심되는 움직임도 있는게 사실이다. 환경이 안타까운 측면이 있기도 하다.

   -- 입각에 관심이 많은 것인가.

   ▲ 가정적인 질문에 대답하기는 힘들다. 다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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