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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도청을 위한 우리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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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직문화 댓글 9건 조회 6,699회 작성일 21-06-08 12:58

본문

6월 월간 전략회의에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방안에 대한 토론을 한단다.

회의자료에 보니 조직 구성원 간 이해가 많이 필요한 것 같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서로 변하는 도정이 됐으면 한다.

그런데, 행복한 도청을 위한 우리의 다짐은 좀 아닌 것 같다.

조직문화 개선은 선배 공무원들과 신규 직원, 기성세대와 밀레니얼세대가 함께 노력하고 개선해 나가야 함에도
다짐 내용은 오직 선배 공무원, 기성세대만 노력하는 문구로 돼 있다.

신규 직원들의 기존 조직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
선배 직원들의 업무 노하우를 배우고
업무역량을 스스로 높여나려는 노력,
개인주의를 줄이고 조직에 동화하려는 노력 등에 대한 내용은 한 줄도 없다.

과연 이게 맞는 건지 싶다.

기존에 있는 선배 공무원들만 나쁜 사람이고,
기존 조직문화는 다 고쳐야 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균형잡힌 시각과 함께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임을 다시 한 번 느낀다.


< 행복한 도청을 위한 우리의 다짐 >
 
경상남도는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청우들이 서로 존중하며 일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더 큰 경남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첫걸음임을 마음에 새기며 다음과 같이 다짐합니다.

 하나. 요즘 애들, 꼰대와 같은 말로 세대를 구분 짓지 않고,
        청우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모두가 공감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습니다.

 하나. 과도한 의전요구, 상명하달식 업무지시를 하지 않고,
        당연하게 여긴 관행이 부끄러운 일이 될 수 있음을 유념하겠습니다.

 하나. 청우들의 인격과 감정을 무시하는 직장 내 괴롭힘을 결코 용인하지 않고,
        피해자의 회복을 최우선순위에 두며 괴롭힘 행위자에게는 엄중한 책임을 묻겠습니다.

 하나. 완벽하게 완성된 보고서에 연연하지 않고, 청우들과 함께 논의하며 업무를 추진하는
        자유롭고 편안한 보고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하나. 포괄적이고 모호한 지시를 하지 않고, 청우들이 꼭 필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명확한 업무지시를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님의 댓글

? 작성일

기성세대들의 모습=잔돌리기, 눈치야근, 아부, 출장비 타먹기, 장례식장 순번서기, 밥 챙겨달라하기 등 고쳐야할거 투성이다 보는눈이 많아 여기 못적는것도 있음

너무하네님의 댓글의 댓글

너무하네 작성일

잔돌리기같은 미개한 문화가 아직도 존재하나요?

ㅇ님의 댓글

작성일

하나. 요즘 애들, 꼰대와 같은 말로 세대를 구분 짓지 않고,
        청우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모두가 공감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지적하신 부분은 위에 명시되어 있네요.
나머지는 잘못된 도정문화를 바로잡자는 내용인 것으로 보입니다.

00님의 댓글

00 작성일

제가 공무원생활을 한지도 20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처음 직장생활을 할 때 선배들은 가족보다 직장 내 생활이 더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가족과 같은 직장을 조성하자고들 했지요? 우리 시대의 가족은 부모가 권위가 있고 부모님 말씀에 토를 다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고 배워왔습니다. 그러기에 직장에서도 상사가 이야기하는것에 토를 달지 못했고 상사가 불합리한 지시를 내려도 과감하게 '아니요'라고 못했지요. 상사가 지시하면 밤을 새워서라도 보고서를 만들고 저녁에 약속을 잡는것도 어려웠지요. 언제 선배들이 식사를 같이 하자고 할 지 모르니까요. 우리는 그런 관행을 당연하다고 생각해왔고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 조직문화가 많이 바뀌었지만 후배 공무원들이 우리들의 그런 과거에 대해 조금이라도 인정을 해주기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우리의 가정을 한 번 돌아보면 직장생활에서의 후배공무원들의 불평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가정에서 부모보다 더 발언권이 센게 아이들이고 모든 것을 아이들에게 맞추어 주고 있지요. 직장이 가정과 다르지 않다면 우리의 후배들을 자식 돌보듯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면 후에 이들이 우리 선배들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을까요. 옛날에 고생한 부모밑에서 커온 아이들이 훗날 효도한다고 하듯이 우리의 고생으로 후배공무원들이 훌륭한 공무원으로 성장하여 도정을 이끌어 간다면 먼저 공직을 시작한 우리 선배들의 자랑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로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는 도정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처음 글을 써봅니다.

1님의 댓글의 댓글

1 작성일

글에서 인품이 느껴지네요.

같이 사는 가족, 직장 동료분들이 부럽습니다

000님의 댓글

000 작성일

모든걸 좋게보면 한없이 좋아 보이고
나쁘게 생각하면 뭘 해도 밉게 보입니다....
선배나 후배 모두 이쁘게 볼수 있는 조직이 되었음 합니다
내가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열심히 배우고
내가 남보다 과하다 싶으면 좀 자중 하고요~~!~

팔로팔로미님의 댓글

팔로팔로미 작성일

세대갈등 조장 5g네

쩝님의 댓글

작성일

한심하다...진짜, 믄 새마을 운동인가.
행정국 정신차려라.
이런것 안하는게 혁신이다.

청렴한공무원님의 댓글

청렴한공무원 작성일

국가에서 하지말라고 한 짓 비윤리적 비양심적 행동을 억지로 하는게 무슨 조직문화입니까? 아직도 정신못차리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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