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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못하는 공무원 밖으로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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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 못하는 댓글 0건 조회 1,066회 작성일 10-04-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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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일 못하거나 게으른 공무원은 현장을 돌며 민원서비스부터 배워야 한다.

12일 노동부에 따르면 감사관실 고객만족팀에 고객만족현장고용지원단을 새로 편성하고, 업무수행 능력이 떨어지거나 불성실한 서기관급 공무원 4명을 발령했다.

이번 발령은 인사상의 경고조치로 노동부 과장급을 비롯해 지방노동청ㆍ노동위원회 직원, 지역고용지원센터장 등 40~50대 직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두 달 동안 고객 만족ㆍ리더십 교육을 받은 뒤 석 달간 지방지청과 고용지원센터 등을 돌며 현장 민원서비스 지원업무를 돕게 된다.

노동부는 이들 4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제도를 운용한 뒤, 향후 대상을 사무관급까지 확대하고 인원도 20~30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업무 개선도에 따라 5개월마다 교체 운용할 방침이어서 공무원 사회에 미칠 파급효과가 클 전망이다.

현장지원단은 고용노동부로의 개편을 앞두고 진행되는 조직혁신 조치의 일환으로, 일 잘하는 직원을 격려하고, 일 못하는 직원에겐 분발을 요구하겠다는 임태희 노동부 장관의 의지에 따라 신설됐다.

임태희 장관은 지난 8일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로 “고용노동부로의 변화가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게 아닌 총체적인 변화를 의미한다”면서 “일자리가 없는 국민을 고객으로 제도 중심이 아닌 시장중심의 행정과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주문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비전작업반, 조직관리작업반, 교육인사작업반, 고객만족작업반 등 4개의 TF를 구성해 조직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투명ㆍ공정, 적재적소, 실적주의, 균형 등 4가지 원칙을 골자로 한 인사운영혁신지침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현장지원단과 유사한 제도로는 2007년 서울시에서 추진했던 현장시정지원단이 있었다. 서울시는 퇴출대상공무원 102명에 대해 현장 봉사활동과 재교육을 실시하고, 이중 57%에 해당하는 58명만을 이듬해 업무에 복귀시켰다.

노동부 고위관계자는 “현장지원단의 신설을 비롯해 최근 일련의 혁신조치로 노동부공무원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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