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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의혹 하나 건진 청와대, 참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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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시라 댓글 0건 조회 847회 작성일 10-03-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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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화이링! 화이링!
아이고! 가슴이 벌러덩 벌러덩.
한 전 총리, 당신은 이제 죽었떠?
그러나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
검찰 조사 때의 진술이 공판과정에서 이렇게.
 
3만불 줬다->안줬다->5만불 직접 건넸다->의자에 주고 나왔다.
곽영욱을 잘 부탁한다->그냥 잘 부탁한다.
2004년 1000만원 선거자금 줬다-> 못 건넸다.
골프채 직접 선물했다-> 기억안나다.
횡설수설 오락가락.
징글징글 호랑이 같은 검사, 죽을 것 같아서 거짓 진술.

어머머, 그러니 이거 뭥미?
다 된 밥에 코를 빠뜨려?
이렇게 외치는 곳이 있었을까?
 
이제 익명의 고위 관계자, 청와대 고위 관계자, 핵심 관계자 하면 알 수 있다는, 그 익관, 고관, 핵관이라 불리우는 그 분?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한 전 총리가 실정법상 무죄를 받더라도 골프채 부분 등에서 도덕적 의혹은 정리되지 않을 것' '서울시장감으로선 큰 흠"
 
흠..흠. 청와대도 무죄받을 것이라 인정하는 모양이지?
그런데 골프채, 도덕적 의혹, 서울시장감 큰 흠.
이건 또 뭥미?
 
이거  곽 전 사장이 골프채 직접 선물했다고 다시 말을 바꿨나?
서울시장 될까봐 똥줄이 타나?
청와대의 속 마음을 이런 식으로 드러내는 거야?
도덕적 의혹...큰 흠?
 
아이고~
청와대가 도덕적이란 단어를 이렇게도 야무지게 말씀 하시네.
허기사 그곳의 큰 어른은 도덕적 측면에서 너무도 깨끗한 분 이시니까 참으로 도덕적인 청와대 핵관씨도 이렇게 자신있게 이 단어를 들먹일 수 있겠지.
그래서 청와대 주인도 되시고 그 청와대 핵관씨도 되셨으니까.
한 전 총리한테 이렇게 돌을 힘껏 던질 수 있겠군.
 
당사자는 받은 적이 없다는데 누가 줬다고 말하면 도덕적 의혹이 생기니 청와대는 좋겠다.
국민한테 놈자 붙여가며 욕한, 아니 참..참..참, 의혹이 있는 그 분은 청와대 핵관으로 그리도 떳떳해서 아직도 자리를 꿰차고 계신다나?
그리고 청와대가 이렇게 서울시장 후보한테 맘놓고 이렇게 말을 막해도 되는 거라니?
 
누가 누가 그렇게 말하라고 시키더이까?
아직 죄의 유무가 확정되지도 않은 재판 중인 서울시장 야당후보한테 청와대란 곳이 재판 중간에 끼어들어 도덕적 의혹을 들먹일 수 있다는 자체가 국민 보기에 참으로 얼굴이 다 화끈거린다.

무죄 판결나면 그 청와대 주인도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 같으니까 미리 선수치자는 거야 뭐야.
재판관한테 골프채 부분 만큼은 사실인 양 판결하라 압력 넣자는 거야 뭐야.
그러니까 검찰도 도덕적 흠집이나마 냈으니, 성공한 것이라 칭찬하는 거야 뭐야.
그런 검찰은 아무 잘못도 없다고 미리 못을 박자는 거야 뭐야.
청와대의 말은 곧 대통령 의중이라, 유력 야당후보 어떻게든 흠집내 죽여보자는 거야 뭐야.
 
아나 그래, 삼팔광땡이다.
요 정도 사안으로 일국의 전 총리를 지냈던 인물을 기소시킨 그 검찰에, 고런 검찰 질타는 못할망정 부끄러워 얼굴도 내밀지 못할망정, 책임을 통감하지는 못할망정 고작 도덕적 의혹 하나 달랑 건져 내 이렇게 들먹거릴 수 있는 그 청와대라.

옜따, 감자나 들 드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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