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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자필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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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자필멸 댓글 0건 조회 855회 작성일 10-03-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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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것은 반드시 멸한다는 뜻으로, 이 세상은 무상함으로 살아있는 모든 것은 반드시 사멸한다는 의미로 불가의 논리인 생자필멸(生者必滅)이다.
 
누구도 이 대자연의 순리법칙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 ‘생과 사의 경계는 어떤 것일까? 혼백이 몸을 떠나는 유체이탈의 순간은 어떤 것일까? 죽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죽을 때는 어떤 느낌일까? 그냥 잠드는 것과 같은 느낌일까?’ 등에 대해 아무도 모른다. 산자는 경험하지 못하고, 죽은 이는 되돌아 올 수 없기 때문이다.

 ▼돈이 많거나 권력자 중에는 평생 죽지 않고 살 것처럼 하지만 100년도 못살면서 천년, 만년을 살 것 같이하니 그것은 바보짓이다.
 
인간의 끝없는 욕망은 어쩌면 태어날 때부터 어느 누구에게나 육체와 더불어 함께 탄생하는 본능일는지도 모른다.
 
인간의 욕망이란 한도 없고, 끝도 없으며 그 종류 또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혼백이 떠난 몸은 썩는다. 몸을 떠난 혼백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 혼백도 몸과 함께 유체공멸 하는 것일까도 아무도 모른다. 몸은 죽어도 혼백은 더 살고 싶어 하는 것이 산자들의 염원이다.
 
천국과 지옥 중 기왕이면 천국에 가기도 바라고 있다. 살아있는 것은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
 
미국의 어느 석학은 “삶의 최고의 발명품은 죽음”이다 했다. 죽음은 “인생을 변화시키고 새로움이 낡은 것을 버릴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했다.

 ▼이제는 저승길 가기도 힘들다. 장례예식장과 묘지도 턱없이 모자란다. 새로 시설하려고 해도 지역마다 일부 반대꾼들이 들고 일어난다.
 
 한해 사망하는 25만 여명 중에 공설묘지나 가족묘지, 미신고 묘지 등에 매장은 그 절반도 안 되는 9만4000명에 불과하지만 이로 인한 묘지면적은 모두 4.8㎢(146만평)로 추산됐다.
 
당국은 앞으로는 묘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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