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속 공무원들 '배짱 해외연수' 빈축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해외연수' 댓글 8건 조회 2,338회 작성일 10-04-12 08:15본문
특히 행정안전부가 천안함 사태가 터지자 마자 전국 모든 공무원들에게 비상대기와 근무기강확립 지침까지내린 상황이어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9일 경기도 부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4급에 해당하는 B모 국장과 5급, 6급 등 팀장급 공무원 13명은 공무원 공로연수를 이유로 지난 2일 유럽 외유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함 사고가 발생한지 일주일도 채안된 상황이다.
9박10일간으로 짜여진 연수계획에는 프랑스와 이태리,스위스 등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일정이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성남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시청 소속 팀장급 공무원 A씨 등 5명과 배우자를 포함한 10여명도 지난 2일 서유럽 외유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정 대부분은 유명 관광지 방문 등 여행으로 짜여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청 관계자는 "30년이상 공직에 몸담은 공무원들에게 주어지는 공무원 해외연수는 매년 실시하는 후생복지차원의 업무"라며"이미 짜여진 일정때문에 취소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해외연수를 떠나는 공무원들은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의회의 승인을 받아 1인당 350만 원의 경비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난달 29일 복무기강 점검과 축제행사 자제 등 근무기강 확립과 비상대기를 지침을 받아 일선 시.군에도 공문을 보냈다"며 "하지만 30년 이상 근무해온 공무원에게 마지막 주는 혜택으로 법적으론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천안함 침몰사태로 44명이 실종되는 등 국가 비상사태속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공무원의 배짱 해외연수는 시민들의 비난을 사기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목록
니기미님의 댓글
니기미 작성일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물어보자님의 댓글
물어보자 작성일나도묻자님의 댓글
나도묻자 작성일
나그네씨
생떼같은 40명의 젊은이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복무하다 바다에 빠진지 몇일째냐????
생사도 불분명한데 외국을 뻔질나게 다니는 최고위층은 괜찮소
게가 자기는 옆으로 가면서 아들보고 똑바로 가라고 교육하지말고
윗분들이나 잘하쇼......
왜 윗분들의 잘못된 행태에 대하여서는 눈감고 하위직에게만 돈을 던지실까
그러는 님은 밥이 목구녕으로 안넘가서 굶고 다니시는 분 같소이다...
때리는 뭐보다 말리는 뭐가 더 밉다고 하더니
당신은 그보다더 나쁜 넘일세.....
지일 묵묵히하고 있는 하위직 나무라지 말고 너나 잘하쇼
너거 주군 잘모시고잉.....
박수부대님의 댓글
박수부대 작성일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복도관전자님의 댓글
복도관전자 작성일
천암함 침몰시에 전공무원 비상대기와 벙커에서 씰데없는 짓 할게 아니라 즉시 인명구조에 모든 역량을 다했어야 했다... 벙커에 모여서 나온결론이 뭐였나?. 재난발상되면 인명구조가 최우선인것도조차 모르는 분들이 우왕좌왕 하면서 일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 중국지진발생시에 중국최고지도자가 한일은 씰데없는 회의가 아니라 싼시성지진현장에 달려가서 인명구조 독려하는거였다.... 공무원 비상대기 시키면 상황이 나아지나 . 언제까지 공무원 희생양 만드는쑈로 국민들의 눈과귀를 호도할수 있다고 착각하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을 가진 권력과 그걸 맹목적으로 도배하는 찌라시언론들이 문제다
이제는 공무의 일상으로 돌아와 차분하게 현재의 일을 해야된다 계획되고 정해진 업무를 추진해야지
언제까지 천안함만 바라보고 있어야 하나. 하위직 때려잡아도 표안나온다 오히려 게도구럭도 놓친다
수년간 임금동결에 물가인상만 근 20%로 하위직 공무원들은 아무 생각도 없이 살고 있을까!
말없는 하위직의 민심이 어디에 있는지 잠잠해져 있는것 같지만 언젠가는 폭발하고 말것이다.
경기좋으면 물가인상억제한다고 하위직급여동결 경기안좋으면 국민감정살핀다 급여동결....
천안함 이후에 정부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바라보는 국민과 하위직의 눈이 다르지 않음을 권력은 모르고 있는가 아니면 알고도 눈감고 있는가. 노조 탄압 노조 말살 인터넷차단 그 끝이 어떻게 귀결될지 관전결과가 궁금할 따름이다....
바보님의 댓글
바보 작성일
나그네....너 바보구나!
여행인들 어떻고 연수면 어떠냐?
지금의 자태는 사고를 정치권력이 선거를 앞두고
이용하는 모습이 적나라 하게 보이지 않더냐?
우리나라에 하루 몇명이 사고로 죽는 줄이나 아니?
이런 일들로 모든 생활권을 재한 한다면 평생 웃을일 즐거울일 없을 게다
매스컴과 정치에 놀아들 나지말고
자기 본연의 일들에 충실하고 즐길일은 즐기고
부모님께 맛난거도 사드리며 살아생전 효도도 하고
자녀들의 건강한 정서를 위하여 주말에 가족 나들이도 다니고....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하여 운동이나, 정겨운사람들과 술잔도 기울이는 것이
진정 가정과 나라를 위하는 길이며, 나 자신을 위한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