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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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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랜드 시대 댓글 0건 조회 868회 작성일 10-03-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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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널드에서 맥 카페라는 커피를 선보이며, 사람들의 취향에 관한 실험을 한 적이 있다.
 
이 실험과정을 이용해 CF를 만들어 텔레비전에 방영하였는데,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내용의 핵심은 입맛의 선택도 변화시킨 브랜드의 힘이다.

이 실험은 실험자에게 두 개의 커피를 각각 2000원과 4000원이라고 말해주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는 것이다.
 
사실은 두 개 모두 맥도널드에서 판매하고 있는 2000원짜리 커피였음에도 대부분의 실험자들은 고급 커피라 생각되는 4000원짜리를 선택했다. 왜 사람들은 같은 커피를 두고 다른 선택을 했을까?

CF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사실 4000원짜리 커피는 커피빈, 스타벅스 등의 고급 브랜드의 커피를 상징한다.
 
이는 소비자 인식 속에 그 브랜드의 이미지가 커피에 대한 입맛을 변화시키고, 그 가격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은 브랜드 시대다. 같은 제품의 성능이라 할지라도 사람들은 좋고 더 멋진 브랜드를 선택하고, 때로는 비싼 돈을 지불하면서까지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한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은 기술력과 더불어 디자인을 통해서도 하나의 브랜드를 떠올리는 것이다.

최근 브랜드의 성공 사례로 애플사를 빼놓을 수 없다. 한때 애플은 파산, 부도위기에 있었고 가능성도 없던 기업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세계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는 회사가 되었다.
 
많은 전문가들은 그 성공 이유 중 하나로 애플의 아이폰, 아이팟, 아이맥 컴퓨터의 앞선 디자인을 빼놓을 수 없다 말한다.

디자이너 김영세 대표는 "디자인은 럭셔리 카드가 아니라 서바이벌 카드이다"라고 말한다. 단순히 예쁘게 만드는 게 아니라, 사용하기 편하고 또 그 제품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잘 드러내주도록 하는 것이 디자인이라는 거다.
 
요즘 소비자들은 감성적 선택에 따라 구매를 결정하기 때문에, 기업들 역시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일으키게 하는 우수한 디자인 제품을 주시하는 것이다.

레인콤의 아이리버, 모토로라 레이저 등도 모두 고객 지향적인 기술과 더불어 우수한 디자인 상품으로 전 세계적인 히트 상품이 됐다.
 
김영세 대표의 말처럼 이제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도 브랜드의 이미지 전략을 활용해 좋은 제품에 가치를 올리고, 디자인에 더 많은 신경을 써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세워야 한다.

제품만 잘 만들어 판매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제품의 가치를 높여 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고민할 때다.
 
강력한 브랜드이미지 구축을 위해 고객 지향적인 설계와 서비스 그리고 제품을 빛내줄 디자인을 놓쳐서는 안된다.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지만, 보이는 것으로 인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디자인!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다. 사람도 첫인상, 즉 그에 대한 이미지가 중요하다.
 
아무 내용 없는 물건을 포장만 잘 하는 것도 문제지만 내용물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포장이 형편없으면 평가절하 될 수밖에 없다.

실력있는 기술력과 더불어 자신의 이미지에 `나다운' 멋진 포장이 더해졌을 때 나의 가치는 극대화 될 수 있다.
 
지금 우리는 브랜드 시대에 살고 있음이 분명하다. 누군가가 `애플'이라고 할 때, 더 이상 먹는 사과만을 연상하지 않는다.
 
이제는 국가도 이미지관리를 통해 국가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시대다.
 
IT 전문가인 우리도 나의 개성에 맞는 이미지 전략을 세워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야한다.
 
나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이제는 나의 이미지도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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