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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준비위 도대체 뭘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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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창덕 댓글 0건 조회 800회 작성일 10-03-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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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일 ~ 31일까지 '통합시 명칭 및 청사 소재지' 시민 공모에 명칭나선 통합시준비위원회는 이미 2월 중순에 명칭과 청사 소재지가 결정 나고 행안부에 통보까지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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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창진 통합준비위원회가 1/14일 출범식)  경남도민일보 제공

 

이번 명칭공모에 내건 시상금 때문인지 명칭·청사 소재지 각각 최우수작 500만 원 이내, 우수작 300만 원 이내로 공공기관에서 내건 시상금치고는 상당히 높은 액수인지 응모 열기 또한 높았다. 일부에서는 의도적인 작업세력이 있지 않나 하는 의혹까지 불러일으키면서 결국 명칭은 ‘창원시’ 청사소재지 결정은 통합시 이후로 미루었다.

 

시민들의 빗발친 문의 때문인지 3/8일자 창원.마산.진해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3. 4 현재, 통합준비위원회에 ‘시민공모 우수작 심사 및 시상계획(안)’을 제출해 놓았으며, 통합준비위원회의 심의가 끝나면 통합준비위원회 자문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대상자가 결정 됩니다”라는 안내가 올라 온지 벌써 2주가 지났지만 하 세월을 보내고 있다.

 

통합준비위원회가 벌써 소지역주의 내지 시의원들의 정치적인 의중까지 회의 도중에 품어 내면서 파행을 격고, 통합도 되기 전에 이미 통합의 진면목을 보여준 것이라는 비아냥거림까지 나오고 있다. 응모작 결정에 앞서 최소한 형식상의 절차나 아니면 과정들이 필요는 하겠지만 출범준비단이나 통합준비 자문단,

 

그리고 통합준비위원회 전부가 누굴 위해 존재하는지 조차 의문이 간다는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름이 결정 된지 2개월이 넘었지만 아직도 심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본다면 통합으로 인한 장점은 이미 물 건너 간지 오래되었다는 주장이 오히려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번 회의만으로 가능한 응모작에 대한 결정을 시간적으로 결정하고도 남음이 있지만 명칭이 결정되고 2개월이 지나도록 회의한번 하지 않았다는 것인지 답답하다.

 

 2개월 동안 이분들은 뭘 했을까? 1만 명이 넘는 지역시민들 이 기꺼이 통합에 대한 간절함을 담아 응모를 했다면 최소한의 시간에 응모작을 선정해서 결과를 내 놓는 것이 상식일 것이다. 새로 짓는 이름도 아니고 이미 만들어진 이름을 어떻게 시상금을 배분 할 것인가만 결정하면 되는 일이다.

 

시청사 소재지 결정은 통합시의회가 결정한다는 합의서에 도장을 찍고, 잉크가 마르기 전에 번복하자고 주장하는 정치력만 있었지 이들의 눈에는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었다. 통합준비위원장의 사퇴가 14일만에 열린 통준위회의를 파행으로 결론 낼 만큼 중요한 일인지 답답하다. (강창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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