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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지도자를 만나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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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떤 지도자 댓글 0건 조회 868회 작성일 10-01-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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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가을단풍이 유명한 전남 장성군. 여느 시골동네처럼 농사가 위주인 장성군에 왜 삼성, LG 같은 대기업 직원과 타지역 공무원들이 몰려들까.
 
이유는 장성군청 직원과 학생들을 인재(人材)로 바꿔놓은 '장성 아카데미'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서다.
 
한국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해서 매주 한 번씩 공무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장성 아카데미는 이렇듯 장성군을 '명품 자치단체'로 바꿔놓았다.

교사 출신 젊은 여성인 이청 장성군수는 최근에는 대형 뮤지컬 '홍길동'을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뮤지컬을 제작한 것은 처음이다. 홍길동이 활빈당으로 활약하면서 겪었던 시대상을 그린 이 뮤지컬에는 아이돌그룹 멤버가 출연한다.
 
슈퍼주니어 멤버이며 이미 뮤지컬 무대를 경험해 본 예성과 성민이 주연을 맡았다.
 
 공연은 다음달 18일부터 4월18일까지 2개월간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다.
 
이청 군수는 "뮤지컬은 영화와 함께 경쟁력 있는 차세대 문화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뮤지컬을 통해 경제적인 수익을 창출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장성군은 앞으로 뮤지컬 홍길동을 시작으로 극장용 애니메이션과 인터넷 온라인 게임을 제작해 국제적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다.

여기서 장성군을 강조하는 것은 단체장을 포함한 공무원들이 공동체를 얼마나 색다르게 바꿀 수 있느냐는 사례를 들기 위해서다.
 
 온 나라가 6월2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때문에 벌집 쑤셔 놓은 듯하다.
 
기초의원부터 교육감, 광역단체장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후보자들이 정당공천을 받기 위해 이리저리 몰려다니고 있다.
 
한나라당이 주류와 비주류로 나뉘어져 마치 다시는 안 볼 사람처럼 싸움을 벌이는 것도 모두 지방선거로 귀결된다.
 
친이명박계와 친박근혜계의 계파싸움이 겉으로는 세종시 때문인 것 같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지방선거공천 전초전과 다름 아니다.
 
지방선거공천 헤게모니를 잡기 위해서는 지금 계파끼리 똘똘 뭉쳐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6·2 지방선거가 계파별 안배(按配)의 장이 돼선 안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출되는 지도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비롯한 차기 지도자들은 지역의 핵심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람들이 돼야 한다.
 
기초의원부터 광역단체장에 이르기까지 핵심가치에 대해 해박하고, 이를 미래의 먹을거리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차기 지도자 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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