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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초등학교 18곳 신입생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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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입생 ‘0명’ 댓글 0건 조회 1,300회 작성일 10-02-2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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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1만여명·80학급↓
“빈교실 주민 문화공간 활용”


출산 기피와 상주 인구의 외부유출로 경남도내 18개 초등학교에서 신입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초등학교 학생수와 학급수는 22만7532명에 8826학급으로 지난해 23만8605명, 8906학급에 비해 1만1073명, 80학급이 줄어들었다.

중학교도 올해 13만5575명에 4077학급으로 지난해 13만7480명, 4090학급에 비해 1년 사이 1905명, 13학급이 줄었다.

지역별 학생수와 학급수 감소 상태를 보면 초등학교는 창원이 2841명에 41학급으로 가장 많았으며, 마산이 1667명에 28학급이 줄어 뒤를 이었다.

중학교는 창원이 1141명에 20학급이, 마산은 874명에 18학급이 각각 감소했다.

반면 중학교는 최근 인구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진해와 김해, 거제 지역은 학생수와 학급 모두 다소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올해 도내 초등학교 중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도서벽지를 중심으로 18개 학교에 달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5일 기준 취학아동이 없는 초등학교가 3곳, 분교 15곳 등 모두 18곳에 이른다고 밝혔다.

신입생이 없는 분교 중 12개 학교는 통영, 사천, 진해 등지의 섬에 위치한 학교로 지난해에는 본교 3곳과 분교 14곳 등 17곳에 신입생이 없었다. 또 신입생이 1명인 학교는 15곳으로, 이들 학교는 학교는 2개 학년이 한 교실에서 공부하는 복식수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따라서 도교육청은 학생수와 학급수 감소로 늘어나는 빈교실을 학교운영위원회와 협의해 방과후 수업이나 지역 주민들의 문화시설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남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출산율 저하와 대도시 인구유출 등의 영향으로 도내 학생수가 해마다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남아도는 교실은 학교장 재량으로 지역민들이 문화나 복지 공간으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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