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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에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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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원장님께 댓글 12건 조회 6,384회 작성일 17-03-23 16:23

본문

신관건립하면서 만든 소공연장(경찰청사 옆)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건의합니다.
비용은 노조에서 일부 분담하고 직원성금을 모아서
순수한 도청직원의 힘으로 건립을 했으면 합니다.

도내에 하동, 통영, 거제를 비롯해 몇 군데 건립이 되어있지만
공무원이 직접 돈을 모아서 소녀상을 건립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뜻있는 일을 2017년에 해주기 바랍니다.

-------------

일본군들은 패전 이후 위안부들을 죽이거나 아무런 대책 없이 먼 타국 땅에 그대로 남겨 두고 철수하였다. 사진은 1945년 8월 14일 미얀마의 미이토키나에서 연합군에게 포로로 잡힌 한국인 군대 위안부들(왼쪽)과 위안소에서 탈출하다 잡혀 온몸에 문신을 당한 위안부 출신 할머니(오른쪽)이다.

우리가 처음 나눔의 집을 찾은 것은 한 달 전이었다. 수요 집회에서 처음 할머니들을 뵙던 순간, 가슴에서 치밀어 오르는 그 무엇이 우리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그날 나는 역사관에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다. 그분들이 겪어야만 했던 죽음 같은 고통들이 너무나도 가슴 아팠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을 죽음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자들에 대한 분노…….

하지만 오늘은 다른 이유로 나눔의 집을 찾았다. 한 달 내내 풀리지 않은 의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간사 선생님을 찾았다.

문 : 이 참혹한 사실이 오랫동안 묻혀 있었던 까닭을 알 수 없었어요.
답 : 위안부의 실상이 널리 알려진 것이 1990년 무렵이니, 일제가 패망한 지 무려 45년이 지나서지요. 일본은 이를 감추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 썼고, 우리 정부도 이들의 아픔을 치유해 주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못하였기 때문이지요. 할머니들이 직접 증언에 나서지 않았다면 여전히 일본은 이 사실 자체를 감추고 있었을 거예요.

문 : 그분들이 아니었다면 우리가 과연 그 일을 알 수 있었을까요? 하지만 할머니들의 입장에서는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요. 결코 드러내고 싶지 않은 과거였을 테니까요.
답 : 전쟁이 끝날 무렵, 일본군은 자신의 죄악을 감추기 위해 위안부를 집단적으로 학살하기도 했잖아요? 그래서 이분들이 살아서 이 땅에 돌아왔다는 사실 자체부터가 고마운 일이지요. 이분들이 곧 역사가 아닙니까?

문 : 이분들의 해방 이후 삶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어요.
답 : 우리 모두는 이분들이 겪은 수난을 위로하고 보상해야 옳았어요. 그리고 살아서 돌아와 일제의 죄악을 규탄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를 드려야 했어요. 하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어요. 심지어 정조를 잃어버렸다고 그들을 멀리하기까지 했지요. 많은 분들이 정조를 잃었다는 생각에 돌아오지 않았고, 돌아온 분들도 자신의 과거를 밝히지 못한 채 어려운 삶을 살았어요.

문 : 언젠가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여러 해가 흐른 뒤 어렵사리 결혼을 하긴 했는데, 위안부 생활이 드러나 파혼당했다.'라는…….
답 : 그래요. 참 가슴 아픈 일이지요. 위안부 문제는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만 여겼던 잘못된 남성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에요. 잘못된 남성 문화가 전쟁이라는 상황과 결합되어 빚어진 일이지요. 그래서 학생 같은 남자들이 위안부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네이버 지식백과] [여성과 역사] 군대 위안부, 아물지 않은 상처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2012. 4. 9., 휴머니스트)

댓글목록

사무관님의 댓글

사무관 작성일

소녀상 건립에 한표
성금 기껏이 내겠습니다
소녀상에 위안부 할머니들의 겪은 고초도 넣게 우리 및 우리 미래세대가 가져야할
정신상태에 넣었시다
베트남 한국군 민간학살 위령비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잊지말자 뼈속까지 기억하자 그리고 반드시 복수하자 우리가 안되면 다음세대라도 복수하도록 하자" 좀 썸득하더이다 그리고 사과할 맘이 생기더이다.

 우리도 그런 문구를 넣는 것도 생각해 봅시다.
글타고 파병군인들을 뭐라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분들도 나름대로의 상처가 있어니까요 좌우지간 위안부 소녀상 건립 절대 찬성 성금 당연 참여

글세요님의 댓글

글세요 작성일

근데 왜 지금이지요?? 뭔가 색깔이 있어 보여요

이해못함님의 댓글

이해못함 작성일

글쓴분 공무원 아닙니다.
그런돈은 국가부처에 글을 올려서 해결을 해야지 노조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어떻게 합니까?
주소를 잘못 찾은듯 합니다.

진정성님의 댓글

진정성 작성일

위안부 할머님들 한번이라도 찾아뵙고 이런말 하시는지.
정작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소녀상 하나 세웠다고 모든것을 다한것처럼,
내가 마치 위안부 할머님의 아픔을 다 씻어 드린것 처럼 행동해서는 안됩니다.

진정 마음속에서 부터 할머님을 위로하고 또 그분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무언가 행동을 해야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녀상을 세우는 것을 반대합니다.
우리나라땅에 소녀상 하나 세운다고 뭐가 달라집니까?

소녀상 하나 세웠다고 일본이 아이고 우리가 잘못했네. 하겠습니까?
저라면 차라리 그돈으로 일본 정부청사앞에서 일인시위라도 하겠습니다.
자식들에게 위안부의 실상을 교육하고 나라잃은 설움을 교육시키겠습니다.

마치 자식이 부모님에게 용돈 몇푼드리고
효도를 다한것처럼 행동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소녀상 하나 건립하였다고 내할일 다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실질적으로 위안부 할머님들의 아픔을 치유할수 있는 일을 모색해야 합니다.
읽기에 따라 오해가 있을수 있으나 저는 소녀상 건립 보다는
일본의 잔악한 위안부 동원에 대해 온국민이 실상을 알수 있는
교육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말만들었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국민이 몇%라고 생각합니까?
자국민도 모르는 위안부 실태를 일본 국민이 몇%나 알겠습니까?

우리가 위안부 할머님들을 잊지 않기 위해서는
소녀상 건립보다 교육이 우선입니다.
그래야 천년 만년 일본의 만행을 잊지않고 기억할수 있을 것입니다.

소년상님의 댓글의 댓글

소년상 작성일

님의 의견도 좋습니다
그러나 님의 의견에 몇가지만 반박하거나 보충하겠습니다

1. 할머니 위로하고 아픔 치료
 - 소녀상 자체가 할머니를 위로하고 아픔을 같이 공유한다는 의미중의 일부입니다

2. 위안부의 실상 교육
  - 소녀상이 교육의 자료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수십년이 흘러 위안부가 희미해 질때 뭔가의 실물이 있으면 더 교육하기 좋습니다 왜 문화재를 보존하고 발굴합니까? 과거를 알기 위해 과거에는 무슨일이 있었는가를 알기위해 실증을 확보하는 것이죠
  - 소녀상의 그것의 일부가 될 수도 있습니다

3. 혹시 님 실질적 아픔을 치료하는 일이 뭔가요?
  - 추상적인 애기 말고 구체적인 애기 해보세요(혹 돈 즉 보상인가요?)

4. 소녀상 보다는 교육이다
  - 소녀상으로 교육하면 됩니다 물론 그것이 전부이지는 않지만
    어떤식이든 위안부 할머니를 기억하고 우리가 잊지 않기 위해서는 실물도 있어야 합니다 히로시만 원폭피해 건물인 히로시만 시청 잔해를 왜 지금까지 철거하지 않고 있지요? 고베 대지진 항만피해지를 철거하고 새롭게 만들이 않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이정도면 더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왜 소녀상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는 것을 알겠지요 하나만 보지 맙시다

소녀상 경남도청 공무원이 주도해서 도청 사람들이 잘 찾는 곳에 만들면 찾는 사람에게 교육이 되고 후세에게 좋은 교육자료가 될 수 도 있습니다

선동자님의 댓글

선동자 작성일

소년상님 말씀은 마치 소녀상이 만명통치약으로 적시하셨습니다.
1. 할머니 위로하고 아픔치료 > 소녀상 자체가 의미중의 일부라고 시인
    즉, 소녀상은 할머님들을 위로하고 치료하는 일부라고 본인 스스로 인정

2. 위안부의 실상교육 > 소녀상도 그것의 일부
  이또한 소녀상이 교육의 일부

3. 실질적 아픔의 치료
    글쓴이의  고뇌에찬 말을 돈으로 치부

요기 까지만 할께요...
글을 잘읽어 보고 판단하세요.
일본 대사관앞에 소녀상을 건립한다면 저는 찬성합니다.

하지만 도민들이 보지도 않는곳에  소녀상 건립한다꼬
온갖 생색내는 모습이 싫은 겁니다

초딩님의 댓글의 댓글

초딩 작성일

소년상님이 말씀하신것은 소녀상이 일부분에 해당한다고 했는데 무슨 만병통치약으로 표현했다고 하나요 당신 초딩인간요 국어 몰라요?
소녀상이 교육의 일부분이 된다고 했지 모두라고 즉 만병통치약이라고 했나요 글좀 잘읽어세요 선동자님
그리고 도민이 잘 보는 곳에 설치하자고 했지 도민들이 보지 않는곳에 설치하자고 했나요 일본대사관앞에 설치한 소녀상은 조용히 설치했나요?
생색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 않은 일은 했자나요?
글 똑바로 읽어세요 선동자님

적당히님의 댓글

적당히 작성일

적당히 좀 ㅅ합시다..
그렇게 따지면 동상만 수십개 수백개 세워도 모자라요..
징용자 동상도 세워야하고..

글쓴사람님의 댓글

글쓴사람 작성일

우선 저는 공무원이 맞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생각하다가 마침 글을 올렸는데....
누군가 소녀상에다 꽃다발을 놓는 기사를 보고 그만둘까 하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윗분들 힘 안빌리고 순수하게 노조차원에서 하는 것도
의미가 있으리라는 생각했네요.

소녀상에 너무 많은 의미는 부여하지 않습니다.
저도 일본정부가 조금이라도 반성을 한다면 굳이 동상까지 만들면서
과거를 파헤치고 싶지 않습니다.

아시겠지만, 이젠 고등학교 교과서까지 독도가 일본땅이라 가르치는 나라
위안부 존재를 부정하는 나라
동양에 있으면서 제국주의를 표방하고 같은 동양인을 무시하는 나라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 할머니가 당한 아픔을 기억하겠다는데 길길이 날뛰는 나라
아.....

위원장님
이젠 답을 하시지요.
그만한 힘이나 의지는 있다고 봅니다.

오지랖님의 댓글

오지랖 작성일

공무원이신 글쓴사람님.

열심히 맡은 바 일은 하고 계시죠?
당신이 열심히 일하면서 제안하는 모든 것들이 다 도정에 반영되어 추진되던가요?
님의 국가에 대한 충성심은 높이 삽니다만 지금 도청에 님처럼 한가하게 소녀상 건립
까지 생각할 수 있을 만큼 업무 여유가 있다는 것이 참 부럽기도 하고 배가 아프기도 합니다.

적당히 하세요. 우리가 볼때는 공무원이 아닌거 같아요. 맞아도 도청 공무원은 아닌것
같은 생각은 저만 들까요? 분란은 님이 소속된 곳에서 일으키시고 여기서 떼쓰지 마세요.

글쓴사람님의 댓글

글쓴사람 작성일

우리나라에 왜 친일파가 아직도 득세를 하는지 그 이유를 알것 같네.
소녀상건립을 하자는데, 아베가 들으면 좋아할 충신이라 할만한 댓글이 달리네

소녀상 건립을 국가에 대한 충성이라니. 생각지도 못한 호사일세.

한가하다는 말도, 적당히 하라는 말도, 도청 공무원이 아닌것 같다는 말도...
본질을 흐리는 물타기 같고...
답변하라는 위원장은 달다쓰다 말고 없고

흠....

Melvin님의 댓글

Melvin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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