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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임장관실, 하루 밥값이 6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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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특임장관실 댓글 0건 조회 719회 작성일 09-11-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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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특임장관실의 업무추진비 등 예산을 식사비로 환산할 경우 하루에 620만에 달한다는 지적이 26일 제기됐다.

민주당 변재일 정책위수석부의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특임장관실의 업무추진비와 특수활동비, 특정업무경비 총액이 13억82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관련 인사 면담 등에 따른 식사비로 환산할 경우 1년동안 매일 620만원을 지출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변 수석부의장에 따르면 특임장관실은 영수증 없이 집행할 수 있는 '특수활동비'를 11억원 요청했다. 이는 하루 평균 301만원 정도 집행할 수 있는 금액으로 국무총리실이 신청한 예산(8억3700만원)보다 많다.

또 기본경비에 업무추진비를 2억800만원 편성하고도 특임활동을 위한 업무추진비를 별도로 6억2200만원 편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총 업무추진비는 8억3000만원이 되며 이는 하루 평균 227만원을 집행할 수 있는 금액이다.

특임사업 및 대국회 등 활동비 명목으로 사실상 영수증 증빙 없이 집행되는 '특정업무경비'도 3억3700만원 요구했으며 이를 365일로 나누면 매일 92만원씩 집행할 수 있다.

이와관련 변 수석부의장은 "특정업무경비는 '수사·감사·예산 등' 특정업무 수행에 필요한 경비를 보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임장관실의 경우 예산 편성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특임장관실은 또 '정당원 및 시민단체 해외연수'를 위해 4억8000만원을 요청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제시하지 않았다. 4억8000만원은 '유럽 6개국을 12일 여행'할 경우 160명을 보낼 수 있는 금액이라고 변 수석부의장은 설명했다.

변 수석부의장은 "내년 예산은 31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적자국채 발행 및 사상 최악의 국가채무 급증 예산"이라며 "시급하지 않거나 절감할 수 있는 예산은 모두 절감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 특임장관실에 자진 삭감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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