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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변인 성명서 치고는 치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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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위직 댓글 0건 조회 739회 작성일 09-12-0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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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변인 성명서 치고는 치졸하다.

 

글 중에서 - 통합공무원노조가 불행하게도 끝내 정치성 지향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을 것인지, 공직기강 확립 선도로 신뢰를 받을 것인지는 그들 선택에 달렸다.


그런데 아무래도 불행한 선택을 할 것이 분명하여 걱정이다. 이들이 말한 ‘국민의 공무원’이란, ‘특정 정당의 공무원’으로 전락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 국민사회의 의구심이다.-라고 말슴 하셨는데

 

글을 읽어 보니 일견 행정에 대하여 이론은 배운 듯 합니다.

이론을 배웠다면 실제와 이론의 차이도 배워야하는 것 아닌지요. 
 
국민의 선택을 받고 수권정당이 되면
무슨 일이던지,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일일지라도
정치권의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우리 공무원들은 의식이 있는 공무원으로 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의 정권, 아니 어느 정권치고
공무원을 자기 정치 또는 이권을 위하여
대 국민 앞잡이로 부려 먹지 않은 정부가 있었는지요.
 
위 글을 읽어 보니 마치 정부 대변인의 위치에서
대 국민 홍보용 성명을 발표한 것 같습니다.
이 말은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이상적 생각에만 빠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우리 공무원노조활동을 제한하고자하는 것은

올바른 의식을 가진 공무원들의 깨어 있는 생각을 잠재우기 위한 것입니다.

 

2002년 노조 출범 이 후 정부는 정상적인 대화와 동반자 관계를 외면하고

몇 백 명, 아니 몇 천 명을 징계하여 공무원노조 옭아메기에 급급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정치참여를 주장하고 민주노총의 가입으로 인하여

정치적 돌풍을 일으킬 것을 우려한   정부의 치졸한 흑색선전일 뿐입니다.

 

묵묵히, 그리고 조용하게 우리가 가는 모습을 지켜 보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가차 없는 지도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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