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통합홍보활동 무산…주민들과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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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첫 통합홍보 댓글 0건 조회 1,334회 작성일 09-12-01 11:47본문
첫 통합홍보활동 무산…주민들과 마찰
【청원=뉴시스】연종영 기자 = 행정안전부가 자율통합대상지인 충북 청원군을 순회하며 통합여론을 조성키 위한 홍보활동에 들어갔지만 첫 공청회부터 주민들과 마찰을 빚은 끝에 무산됐다.
1일 청원군과 행안부에 따르면 행안부 자치제도과 직원들은 이날 오창읍.옥산면.낭성면을 시작으로 4일까지 14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통합여론을 형성키 위한 공청회를 가질 계획이다.
공청회를 통해 행안부는 읍.면별로 시민단체회원 20여 명씩을 대상으로 자율통합계획의 추진상황과 향후절차, 명품거점도시육성계획, 현안사업 지원방안, 교육.생활여건 개선방안 등을 설명하고 행정구역 통합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첫 공청회지역인 오창읍을 방문한 행안부 직원들은 주민 30여 명으로부터 "우린 통합에 반대한다"는 고함과 고성을 들어야했고, 행안부 직원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던 청원군 공무원 일부는 주민들에게 멱살을 잡히는 봉변까지 당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단체회원 A씨는 "대다수 주민들은 청주시에 흡수되는 통합에 반대한다"며 "행안부가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겠지만 이런 방식의 통합엔 절대 찬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공청회를 거부함으로써 행안부는 오창읍 공청회를 포기하고, 다음 일정으로 들어갈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1일 청원군과 행안부에 따르면 행안부 자치제도과 직원들은 이날 오창읍.옥산면.낭성면을 시작으로 4일까지 14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통합여론을 형성키 위한 공청회를 가질 계획이다.
공청회를 통해 행안부는 읍.면별로 시민단체회원 20여 명씩을 대상으로 자율통합계획의 추진상황과 향후절차, 명품거점도시육성계획, 현안사업 지원방안, 교육.생활여건 개선방안 등을 설명하고 행정구역 통합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첫 공청회지역인 오창읍을 방문한 행안부 직원들은 주민 30여 명으로부터 "우린 통합에 반대한다"는 고함과 고성을 들어야했고, 행안부 직원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던 청원군 공무원 일부는 주민들에게 멱살을 잡히는 봉변까지 당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단체회원 A씨는 "대다수 주민들은 청주시에 흡수되는 통합에 반대한다"며 "행안부가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겠지만 이런 방식의 통합엔 절대 찬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공청회를 거부함으로써 행안부는 오창읍 공청회를 포기하고, 다음 일정으로 들어갈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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