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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따른 세심한 농업대책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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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심한 농업대책 댓글 0건 조회 680회 작성일 09-10-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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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후가 완전 아열대성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작물의 재배 한계선이 계속 북상중이라는 것은 이미 지적돼 왔다.
 
지구 온난화의 속도는 앞으로 더욱 빨라져 10여 년 뒤인 2020년경에는 평균기온이 과거 100년간 오른 1.5℃에 버금가는 1.2℃나 상승할 전망이라고 한다.
 
 그 때문에 강원도 영월에서도 사과 재배가 가능해지고 한라봉은 나주, 녹차는 강원도 고성에서까지 생산되고 있다. 제주에서는 망고 등 아열대작목 재배가 늘어가고 있다.

현재는 아열대성 기후로 변하는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노력이 없다 보니 파종적기부터 헷갈리는데다가
 
재배지역의 확대로 홍수출하와 농산물값 폭락을 겪는 일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작물을 새로 입식한 농가들은 생소한 아열대성 병충해 방제에 홍역을 치른다는 것이다.

도 농업 당국은 지역별로 문제와 대책에 대해 분석해 농가에 행동지침을 보급해주고 종합적인 작물 재배 계획을 세워 미리미리 준비하고 적응한다면
 
이런 기후변화가 오히려 농업발전을 더 이끌어줄 수 있을 걸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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