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데기는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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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니오 댓글 0건 조회 813회 작성일 09-10-14 08:08본문
아니오
미워한 적 없어요,
산마루 투명한 햇빛 쏟아지는데
차마 어둔 생각 했을리야.
아니오
괴뤄한 적 없어요.
능선위 바람 같은 음악 흘러가는데
뉘라, 색동눈물 밖으로 쏟았을 리야.
아니오
사랑한 적 없어요.
세계의 지붕 혼자 바람 마시며
차마, 옷 입은 도시 계집 사랑했을 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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