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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69%, 사교육비 해결 가장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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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교육비 댓글 0건 조회 633회 작성일 09-10-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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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은 사교육비 절감을 정부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정두언 의원(한나라당)은 6일 교육과학기술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1천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초·중·고생 자녀를 둔 응답자(383명)의 69%가 정부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하기를 바라는 문제로 `사교육비 줄이기'를 꼽았다고 밝혔다.

   이들 학부모가 지출하는 월평균 사교육비는 70만원이었으며 월 51만∼100만원이 29%, 30만원 이하가 22%, 31만∼50만원이 21%였다.

   월평균 101만원 이상을 쓴다는 학부모도 12%에 달했다.

   가장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교육정책으로 33%가 `교원평가를 통한 공교육 정상화'를 선택했고 사교육비 줄이기(32%),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복지 확대(25%), 마이스터고 등 고교 특성화(7%) 등이 뒤를 이었다.

   교원평가 결과를 승진이나 성과급 지급과 반영해야 하는지에는 전체 응답자의 71%, 학부모 응답자의 74%가 찬성했다.

   정 의원은 "사교육비를 줄이는 것이 곧 서민 대책이고 중도 실용이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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