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규시책’ 도내 최초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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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년 신규시책’ 댓글 0건 조회 919회 작성일 09-10-06 20:24본문
‘내년 신규시책’ 도내 최초 발간 |
227쪽에 126건 담아 … 임종호 담당ㆍ신순화씨 합작 |
입력시간 : 2009. 10.06. 20:00 |
거창군이 내년도 업무추진에 필요한 신규시책을 총망라한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끈다.
모두 227쪽인 이 책자는 기획 감사실을 비롯해 전 실과사업소, 읍면 등에서 제출된 126건의 신규시책을 담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업무추진을 위한 신규시책 보고회는 많은데도 한 눈으로 볼 수 없다는데 착안해 기획 감사실 임종호(행정 6급ㆍ54) 담당이 아이디어를 냈고 실무 작업은 같은 팀에 있던 신순화(여ㆍ행정 7급)씨가 맡아 진행했다.
도내에서 최초로 발간된 이 책자는 거창군의 전 실과사업소, 읍면에서 제출 보고된 신규시책을 부서명별로 사업개요, 추진계획, 기대효과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재무과에서 제출된 민간 자본보조사업 계약 업무 대행의 경우 이 사업 대부분이 수의계약으로 발주돼 특정 업체와의 유착 등 사업자 선정에 많은 잡음 있다는 현 실태를 지적하고 계약업무 대행시 업체 선정의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내용 등이다.
이 책의 특징은 내년도 군의 신규시책을 공무원들뿐만 아니라 일반 군민들도 군이 계획하고 있는 시책 그대로를 볼 수 있도록 한 권에 제시했다는 내용이 인상적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업무추진을 위한 신규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동인 거창군수는 “새로이 발굴된 시책들이 제한된 예산으로 업무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계획수립 단계부터 충분한 연구와 검토로 효율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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