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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행정구역 통합발표에 시흥시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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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정구역 댓글 0건 조회 962회 작성일 09-08-2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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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와 하남시에 이어 안산시가 시흥시와의 행정구역 통합 추진을 발표한 가운데 시흥시가
 
 "종가집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시흥시는 특히 행정구역 통합 논의보다 시흥만의 독자적인 도시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통합이 실현될 가능성은 극히 낮을 것으로 보인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20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시가 행정구역 통합 추진과 관련,
 
 타 자치단체와의 정상적인 업무협의 절차도 없이 일방적으로 언론에 발표하는 식의 행태는 적절한 처사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이어 "시흥시는 옛 시흥군에서 안양·안산·군포 등 타 도시가 독립한 후 옛 시흥군의 전통과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종가집임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언론에 밝힌 것은 종가집의 자긍심을 갖고 있는 시와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특히 "이런 큰일을 도모하기 위해선 '돌다리도 두들기며 걷는다' 는
 
 속담처럼 신중한 검토와 상대방을 배려하는 사려 깊은 자세가 필요하다"며 "안산시는 언론 발표 전에 충분한 검토와 의견수렴이 있었는지 되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선 안산시와의 통합에 대한 논의를 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 시화 MTV사업 등의 시흥의 미래를 설계해 시민들이 자신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시흥만의 독자적인 도시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자 전 공직자는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주원 안산시장은 지난 19일 한 언론을 통해 "안산과 시흥시가 통합되면 경기 서남부 중심도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일 생활권으로 수도권 중심부에 위치하면서도 서해안을 끼고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통해 아시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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