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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본좌' 허경영씨 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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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본좌' 댓글 0건 조회 1,531회 작성일 09-07-2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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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출신으로 지난해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네티즌들로부터 ‘허본좌’로 불리우던 허경영(60)씨가 1년6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23일 오전 출소했다.
 허씨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대통령이 되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결혼하기로 했다”, “조지 부시 대통령 취임 만찬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고 이병철 삼성 회장의 양자이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책보좌역을 역임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형이 확정돼 여주교도소에서 복역해 왔다.
 대선 당시 각종 독특한 공약을 내걸었던 허씨는 진주시 지수면 소재 지수초등학교를 1956년 입학해 1961년 졸업(38회)했다. 어릴때 부모를 잃은 허후보는 지수의 삼촌집에서 초등학교를 다녔으며, 이후 상경해 야간고교와 방송대, 야간대학원을 졸업했다.
 허씨의 어린시절 친구들은 “허씨가 집안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머리가 좋아 공부를 잘했으며, 그림그리기에도 소질이 있어 만화를 곧잘 그렸다”며 “당시 어려운 형편때문에 초등학교 졸업후 중학교 진학을 못한 허 후보를 위해 친구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허씨의 상경 경비를 마련해 주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허씨는 대선 당시 진주에 거주하는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 진주의 분위기를 파악하기도 한 것으로 친구들은 전하고 있다.
 대선 당시 자칭 아이큐 430에 독특한  공약을 내걸면서 미니홈피 일일 방문자수로는 ‘빅3’를 압도하는 1위를 차지하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끈바 있다.
 허씨가 내건 공약들은 ▲결혼자금 1억원 ▲출산수당 3000만원 ▲국회의원 100명으로 축소 및 자격시험 도입 ▲유엔본부 판문점 이전 ▲60살 이상에 매월 70만원 건국수당 ▲무상교육 ▲수능 폐지 등이 대표적인 것이다.
 허씨는 또 예산 낭비를 줄이고 국회의원을 100명으로 줄이고 지자체 단체장 4000여명에게 나가는 급료를 모두 무보수로 하면 신혼부부에게 결혼수당 1억원을 주고 노인들에게도 수당 70만원씩을 주고도 예산이 260조가 남는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1997년 대선 때도 민주공화당 후보로 출마했고 2002년 대선에서는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고 사퇴한 바 있다.
 한편 허씨는 조만간 케이블방송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쇼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또한번 ‘허본좌’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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