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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의 별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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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사 댓글 4건 조회 2,303회 작성일 10-10-07 10:39

본문

도지사의 별칭은 이런 사유에 의하여 이렇게
불릴수도 있습니다.
 
비서실의 역할에 따라서 별칭(애칭?)으로 불린답니다
 
전 지사시절
처음에   도지사 ----> 1년정도 후 또지사(계속한다는 의미가 아님 : 비하의 애칭)
 
현 지사님
도지사 ---->?
 
비서실의 역할이 지사님의 애칭을
새롭게 아름답게 지을수 있도록
각별한 보좌가 필요합니다
 
그 자리는 권력을 가진 자리가 아닙니다
무한한 서비스 자립니다
 
도지사님도 권력을 가진 도지사가 아닙니다
무한한 봉사의 자립니다.
직원중의 한사람이고 다만 명칭이 도지사 일뿐입니다.
 
각자의 업무분장이 있듯이
도지사의 업무분장이 있지요
그 업무분장에 따라 움직일 뿐입니다.
 
권력을 가진 비서실이라고 판단하면
힘없은 도지사님 얼굴에 먹칠합니다
 
현 지사님께서 1년 후 ?표를 어떻게 채워야 하는지는
비서실에서 하기에 따라  아름답고 즐겁고 친근하게
애칭을 붙일 수 있도록 ?를 채울수 있습니다.
각별한 보좌가 필요합니다.
 
비서실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세요
지난 시절 비서실처럼 하지마시고요 
 

댓글목록

지나가다님의 댓글

지나가다 작성일

현지사처럼 탈권위적이시고 친 서민적인 사람이 있을까 싶다! 하지만 비서실에서 지사님의 뜻을 왜곡되게 한다면 문제가 있다,권위주의적인 타호의 비서실과 같은 행동으로 지사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사레가 없길 바란다

찰나 死님의 댓글

찰나 死 작성일

길어야 백 년,
숨 한 번 몰아쉬면
홀연히 지고 마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죽음의 통로를 잘 지나는 것이다.

옛날 큰 스님들은
생사(生死)가 둘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생과 사가 다른데 어찌 둘이 아니라는 걸까.
이 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호스피스 일을 할수록,
정말 생사가 둘이 아님을 절감한다.

생이 바로 서야 죽음이 바로 서고
생이 청정해야 죽음이 청정하다는
연기론적 법칙에서 보면,
정말로 생사는 둘이 아니다.
'육체'라는 한낱 현상이 일어났다 사라질 뿐
우리의 본성에 어떻게 생사가 있겠는가.

영적 차원에선 죽고 살 일이 없다.
그저 하나의 현상이 태어나서 머물다 소멸할 뿐,
그 어디에다 생(生)이라 이름 붙이며,
사(死)라고 이름 붙일 것인가.
그러니 늘 깨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육체가 사(死)로 옮겨간 후에도
자신의 본성을 지킬 수 있다.

죽어가는 사람을 보면,
오직 지금 이 순간이 존재할 뿐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너무도 소중한 사람이 임종 직전에
나와 대화를 나누고 눈을 맞추며
마음을 주고받으며
마지막 온기를 나눴다고 생각해보라.

바로 그 순간, 오직 그 찰나에만
존재하는 삶이 아니겠는가.
그 순간이 모여 십 년이 되고
오십 년이 되고 팔십 년이 된다.

한 순간의 찰나, 그것밖에 없다.
찰나 生이고 찰나 멸(滅)이다.
순간순간 죽음 속에 삶이 존재하고,
삶 속에 죽음이 담겨 있다.
철로의 양쪽 레일을 달리는 기차처럼
삶과 죽음은 그렇게 매 순간 함께 달려간다.

매 순간 죽고 태어나는데
어떻게 함부로 살 수 있겠는가.
찰나 멸, 찰나 생 사이에서 너와 내가 만났으니
이 얼마나 고귀한 인연인가?

그러니 우리가 할 일은 순간이 천년인양 살면서
가슴 벅차게 사랑하는 것밖에 없다.
그 순간의 한 점이 모여
수십 점, 수백 점에 이르고,
우리 인생이 그려지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대체로 과거에 얽매이고,
미래에 살 일을 걱정하며 산다.
공허함을 알면서도 그렇게 살아간다.

지금 당신은 어디에 머물고 있는가?
째깍째깍 흘러가는 죽음의 소리,
생에서 멸로 향하는 그 소리에 귀를 열고 있는가?
듣지 않는다고 해서
죽음이 찾아오지 않는 건 아니다.

쉼 없이 돌아가는 시계 초침을 타고
쉼 없이 죽음을 향해 달려 가고 있다.
당신과 내가…….

오는 자가 가는 자요,
가는 자가 오는 자라.
生은 死의 근본이요,
사는 생의 근본이라.
생사는 본래 하나인 것을.

인생은 교육의 장이다.
수시로 대면하는 시행착오 속에서
나는 보다 나은 인생을 배운다.

꽃이 져도님의 댓글

꽃이 져도 작성일

꽃이 져도 그를 잊은 적이 없다

좋은 나라 가세요

뒤돌아보지 말고
그냥 가세요

못다한 뜻
가족
丹心으로 모시는 이들이
있을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제대로 모시지 못해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했습니다

21년 전 오월 이맘때쯤 만났습니다
42살과 23살
좋은 시절에 만났습니다

부족한 게 많지만
같이 살자고 하셨지요

'사람사는 세상' 만들자는
꿈만 가지고
없는 살림은 몸으로 때우고
용기 있게 질풍노도처럼 달렸습니다
불꽃처럼 살았습니다

술 한잔 하시면 부르시던 노래를 부러봅니다

"오늘의 이 고통 이 괴로움
한숨 섞인 미소로 지워버리고
가시밭길 험난해도 나는 갈 테야
푸른 하늘 맑은 들을 찾아갈 테야
오 자유여! 오 평화여!
뛰는 가슴도 뜨거운 피도 모두
터져 버릴 것 같아…."

터져 버릴 것 같습니다
제대로 모시지 못한 죄 어찌할지 모르겠습니다

천형처럼 달라붙는 고난도
값진 영광도 있었습니다

운명의 순간마다
곁에 있던 저는 압니다. 보았습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남자
일을 미치도록 좋아하는 사나이를 보았습니다

또 하나의 모습
항상 경제적 어려움과 운명 같은 의로움을 지고 있고
자존심은 한없이 강하지만 너무 솔직하고
여리고 눈물 많은 고독한 남자도 보았습니다

존경과 안쓰러움이 늘 함께 했었습니다

"노 대통령이 불쌍하다"고 몇 번이나
운 적이 있습니다

최근 연일 벼랑 끝으로 처참하게 내 몰리던 모습

원통합니다

원망하지 말라는 말씀이 가슴을 칩니다

잘 새기겠습니다

힘드시거나
모진 일이 있으면
계시는 곳을 향해 절함으로써

맛있는 시골 음식을 만나면
보내 드리는 것으로

어쩌다 편지로 밖에 못했습니다

산나물을 보내 드려 달라고 부탁했었는데
애통합니다

지난 여름 휴가 때 모시고 다닐 때는
행복했습니다
풀썰매 타시는 모습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올 여름에도 오신다고 했는데…

이 고비가 끝나면 제가 잘 모실 것이라고
마음속에 탑을 쌓고 또 쌓았습니다
계획도 세웠습니다

절통합니다
애통합니다
꼭 좋은 나라 가셔야 합니다

바르게, 열심히 사셨습니다
이젠 '따뜻한 나라'에 가세요
이젠 '경계인'을 감싸주는 나라에 가세요
이젠 '주변인'이 서럽지 않은 나라에 가세요

'남기신 씨앗'들은, '사람사는 세상 종자'들은
나무 열매처럼 주신 것을 밑천으로
껍질을 뚫고
뿌리를 내려 '더불어 숲'을 이룰 것입니다

다람쥐가 먹고 남을 만큼 열매도 낳고,
기름진 땅이 되도록 잎도 많이 생산할 것입니다

좋은 나라 가세요
저는 이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닿는 곳마다 촛불 밝혀 기도하고,
맑은 기운이 있는 땅에 돌탑을 지을 것입니다
좋은 나라에서 행복하게 사시도록…
돌탑을 쌓고, 또 쌓을 것입니다
부디, 뒤돌아보지 마시고
좋은 나라 가세요

제 나이 44살

살아온 날의 절반의 시간
갈피갈피 쌓여진 사연
다 잊고 행복한 나라에 가시는 것만 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했습니다

다포茶布에 새겨진 글
"꽃이 져도 너를 잊은 적이 없다"가 떠오릅니다

할 수 있는 거라곤
주체할 수 없는 눈물밖에 없는 게 더 죄송합니다

좋은 나라 가세요

재산이 있든 없든
버림 받고 살지 않는 삶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유산은, 내 유산은 무엇인가 생각해 봅니다
노 대통령님으로부터 받은 유산,
제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저를 아시는 분들에게

봉하마을에 힘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가족에게 따뜻한 마음 거듭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아시는 분들
제가 말하는 맑은 기운이 있는 땅, 탑을 쌓을 곳이
어디인지 아실 겁니다
본격적으로 탑을 쌓고 지읍시다

노 대통령님 행복한 나라에 가시게
기도해 주세요, 가족분들 힘내시게

찻집에서 본 茶布에 쓰인 글귀가 생각납니다
"꽃이 져도 너를 잊은 적이 없다"

끝없이 눈물이 내립니다

장맛비처럼.

- 이광재<국회의원(민주당)>

니가가라님의 댓글

니가가라 작성일

지사결재 받기 너무 힘들어서 일이 추진이 안되는 경우가
전실과별로 대동소이하다는 복도통신이 난무하다...
사례별로는 언급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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