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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들의 ‘자율’에 관한 5가지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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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착각 댓글 0건 조회 760회 작성일 09-07-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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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박지원 책임연구원은 14일 `자율적인 기업문화 만들기' 보고서에서 "미래 경영 환경에서는 `자율'이 기업의 중요한 성공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관리, 통제, 위계 중심의 경영에 익숙한 우리 기업 리더들이 자율을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자율 경영에 대해 리더들이 갖는 5가지 오해를 설명했다.

첫째, 자율과 방임을 혼동하는 경우다. 자율 경영은 관리를 하지 않거나 느슨하게 관리하는 개념과는 다르다. 구성원들이 일을 능동적으로 하되 책임도 함께 지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 권한 상실에 대한 두려움, 즉 `이빨 빠진 호랑이' 신세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이런 우려가 지나치면 리더는 모든 의사결정을 직접 내리는 독재자가 된다. 조직원은 `예스맨'으로 전락한다.

셋째, 자기 과신과 구성원 역량에 대한 불신이다. 리더는 오랜 경험과 지식을 쌓았지만 언제나 정확하고 올바른 해결책만 내는 것은 아니다. 자기 논리에 빠져 새로운 해결책을 무시하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

넷째, 보안을 이유로 한 자율성 거부다. 정보 보안은 현대 기업에 중요한 요소지만 서로 공유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도 많다. 그러나 리더는 모든 정보를 혼자 독점하려는 경향이 있다.


다섯째, 단기 성과에 연연하는 방식이다. 리더는 정기적인 평가에 민감하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일수록 중앙집권형 리더십을 강조하기도 한다. 하지만 소수 리더만 따르는 조직은 장기적으로 역량이 퇴보한다.

박 연구원은 "어느날 갑자기 자율권을 주고 성과를 요구하면 구성원들은 선장을 잃은 선원처럼 표류한다"며 "의미있는 시도라면 비록 실패하더라도 결과가 아닌 과정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인내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 밖에 ▲구성원들이 회사의 비전과 철학을 공유할 것 ▲철저한 책임의식 ▲규모 확대에 따른 관료주의와 보수성을 벗어날 것 ▲구성원 간 협력을 유도할 것 등을 자율 경영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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