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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세계경제 침체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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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침체조짐 댓글 0건 조회 576회 작성일 08-02-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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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의 하락세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주 발표된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는 경기 후퇴에 대한 공포심을 키웠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월 비제조업지수는 41.9로 지난 달 54.4에 비해 크게 떨어져 9ㆍ11테러 직후인 2001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제쇼핑센터협회(ICSC)가 발표한 소매업체 판매액도 1970년 1월 이후 가장 저조한 0.5% 늘어나는데 그쳤다.
 
또 대표적인 소비지표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지난해 12월 9440억달러로 전월보다 2.7% 느는데 그쳤으나 신용카드 60일 이상 연체비율은 7.6%로 전년 동월보다 1.2%포인트 증가했다.

월가에서는 서브프라임 부실에 이은 신용카드 연체 급증, 학자금 부실 대출 등 제2, 제3의 금융부실이 초래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 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선진7개국(G7)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들도 세계 경제가 성장 감속 추세에 직면하고 있어 적절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으나 구체적인 공동 대응책을 도출하진 못했다.

미국은 금리 인하와 감세를 단행했지만 유럽과 일본은 공동보조를 맞추기 어려운 입장이다.

이런 와중에 세계 주요 투자은행들은 올해와 내년의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5%에도 못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이 예상한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4.7%로 지난해 8월 내놓은 예상성장률보다 0.3%포인트 낮아졌다.

세계 경제 동반침체에 대한 비상이 걸린 것이다.

새로 출범할 이명박정부가 다각적으로 경제살리기 대책을 모색하고 국정과제를 제시하고 있지만 아직은 구체적으로 가시화한 것은 없다. 물

론 경제가 하루아침에 성과를 낼 순 없지만 국민에게 더는 불안감을 줘선 안 된다.
또 세계 경제의 탈동조화를 얘기하는 안일한 목소리도 들린다.

국제 경제의 흐름을 보다 세밀히 분석하고 선제적 대응책을 모색해야 한다.

서민 일자리 창출, 기업규제의 완화, 소비 진작, 금리 인하 등 구체적인 조치들이 조기에 실천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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