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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수당 부정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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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족수당 댓글 3건 조회 2,000회 작성일 09-06-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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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부양하는 공무원들에게 지급되는 가족수당을 부정수령한 공무원들이 자치단체 곳곳에서 적발되면서 공무원 수당 부정수령 문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불거진 공무원들의 시간 외 근무수당 지급과 관련해 공무원 기강에 대한 국민 불신이 커져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가족수당을 부정수령한 공무원들이 속속 적발되고 있다.

가족수당이란 공무원 본인이 배우자나 60세 이상 부모와 함께 살 경우 부양가족 한 명에 한해 매달 지급되는 수당을 말한다.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25일 일선 지자체에 가족수당 부정수령에 대한 점검을 이달 말까지 실시하라는 공문을 보냈는데, 점검과정에서 부모를 부양하지 않으면서도 가족수당을 지급받은 공무원들이 속속 적발되고 있다.

부산 A 구청은 전체 직원 중 14명이 모두 440만 원의 가족수당을 부정수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B 구청은 지난해 자체감사를 통해 27명의 부정수령자에게 모두 2,070만원의 환수조치를 내렸지만 이번 점검에서 또다시 10 여명의 부정수령자가 적발돼 자체감사가 무색할 지경이다.

게다가 이번 점검에서 구청 과장급인 5급 공무원의 부정수령 사실도 드러나는 등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족수당 부정수령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수령자가 적발된 한 구청은 직원들이 몰라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하면서 이번 달 봉급에서 부정 수령한 금액을 차감하는 등 환수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세금으로 임금을 받는 공무원들의 수당 부정수령 사례가 잇따라 터져 나오면서 국민들의 불신은 더욱 커지고 있다.

댓글목록

공무원님의 댓글

공무원 작성일

공무원 가족수당을 부정수령이란 말자체가 언론플레이다
자기부모님을 모시던 않모시던 가족수당을 받아 부모님에게 더많이 도와드리고 있는데...

억울님의 댓글

억울 작성일

주소지가 다르다고해서 어찌 제 부모를 모시지 않는단 말인가....
의료보험도 내가 내고,,용돈도 내가드리고 병원도 내가 모시고가는데...
같이 살면서도 사정상 주소를 같이 두지 못할수도 있는데..

공뭔님의 댓글

공뭔 작성일

공무원을 잡아야 정권이 산다..

역대 정권에서 늘 하던 일이 바로 그일이다.
코너에 몰린 정권이 또 사냥개 잡기에 나섰다. 토사구팽...

공무원을 범죄집단으로 만들면 그게 정권에 대한 비난과 관심을 다른곳으로 돌린다는 생각이
십오년전의 정권이 한 일이다.

제도가 잘못된 것에 대한 판단은 없고 오로지 현상만 보고 판단하는 집단들...
기업과 언론의 가족수당도 같이 조사해 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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