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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해라 마이 했다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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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평성월 댓글 0건 조회 790회 작성일 09-05-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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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교수임, 조갑제님, 그리고 몇몇 목사님,
그리고, 숨죽이고 흰자위만 희번득거리며,
다음 희생양을 찾고계신 살아있는 권력자님들
또, 그게 기사라고, 그게 팩트라고, 열심히 받아써 주시는 기자님들

여러분들께서는 통하는 구석이 있군요.
저자거리의 깡패와 건달들, 시골 촌구석의 양아치들도 의리가 있답니다.
물론 그 저자거리의 의리는 공자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의리는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의리가 있답니다.
'사람'으로서 최소한 아래위는 지키더군요.

정치판이라는 곳이 원래 의리가 없는 곳이라고는 하지만,,,
한 '사람'이 죽음으로써 순결을 외치고 떠나신 마당에,,,
'사람'으로서의 의리는 고사하고 그 죽음을 물어뜯는 당신들을 보니
동물의 왕국에 나오는 '하이에나'가 생각나는군요.

한 영화의 대사가 떠오릅니다
"고마해라 마이 했다 아이가"

그래도 부족하십니까.
그러면 그 시신을 뜯어먹어 영생을 누리고 싶으십니까.
당신들의 선택은 당신들의 의지 입니다.
그 의지는 개개인 존재의 자유이니 뭐라 할 수는 없습니다만,,,
지켜보는 제가 민망하고 부끄럽습니다.

당신들이 주장하는 당신들의 나라와 국가에 대한 헌신도를 따져본다면
당신들은 대한민국에 기여한 부분이
'사람'으로 떠나신 그분의 발가락의 때만큼도 못함을 나는 압니다.
당신들이 '동물'로 전락하고 있다는 것을 난 압니다.

유서에 있는
'원망하지 말라'는 그 분의 말씀이 뜻한 바는
당신들을 용서하고 있음을 정녕 모른단 말입니까?
기도문 중에
"그들은 그들이 무엇을 하는 지를 모르고 있다" 고 했으니
이제는

"고마해라 마이 했다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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