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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조직의 구내식당과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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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좀배워라 댓글 2건 조회 1,520회 작성일 09-04-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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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조직이 행정조직 보다 외형적인 면에서 좀 앞선다는 가정에서
그네들의 식당을 보면 배울 점이 많다
 
기업들은 경영적 마인드에서 직원들로부터 보다 많은 생산량을 얻기 위해
또는 기업이라는 조직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우선적으로 식당문화의 향상과 화장실 문화의 향상을 시작한다.
 
편안하고 직원분위기가 좋은 것은 식당과 화장실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관공서는 옛부터 이런 부분에서 항상 뒷쳐진다. 참 안타깝다.
 
밥도 줄 을 서서 겨우 들어가 겁하게 체할 정도의 속도로 먹고 나오면
 
청내 화장실에도 온통 민원인 천지 ...... 양치도 못한다.
 
세면대는 달랑 하나 ....  그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라고.....
 
정말  각성 좀 하면 안되나   해당부서 님들....

댓글목록

사림동님의 댓글

사림동 작성일

지당하신 말씀.
직원은 천명이 넘는데 식당 수용인원은 600여명,게다가 외부인이 2/3를 점령해버리니
점심시간은 북새통....  당연히 하위직원만 죽을 맛이고 
식당운영 담당 과장 국장님, 과연 구내식당 한 달에 몇 번 이용할까
제대로 이용해 봤다면 직원들 어려움을 알낀데...

공부님의 댓글

공부 작성일

참 좋은 지적입니다.
직원들로 부터 업무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 노동 착취의 방법으로 화장실과 식당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지요...
기업은 상품을 팔아서 그 이윤으로 직원복지와 사무환경개선에 억만금을 써도 아무도 말 안합니다.
관공서는 법령의 위임을 받아 공적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이 써비스의 수혜여부와 관계없이 내는 세금으로 봉급받고, 복지제도도 주민대표인 의회의 의결을 받아 집행하지요.

님의 의견대로 민원인과 공무원 화장실을 분리하여 운영하고, 식당도 아예 분리해서 따로 만들고,
세면대고 뭐고 전부 따로 하면 그지 없이 편리하고 좋은 줄 알지요...

그래서 별관 청사도 신축하고 있고, 청사 리모델링도 계획하고 있는데 조금만 참으면 다 해결 될텐데 그정도의 불편도 참지 못해 님의 의견처럼 한다면 바깥 화단에 임시 화장실이라도 설치하고 서편 잔디광장에 제2식당도 만들어야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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