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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格 높이려면 정치부터 바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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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國格 댓글 0건 조회 758회 작성일 09-03-1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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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브랜드위원회가 어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1차 보고대회를 열고 우리나라 브랜드 순위를 세계 33위에서 2013년까지 15위로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을 확정했다.
 
'국민과 함께 배려하고,사랑받는 대한민국 만들기'를
비전으로,
국제사회 기여,
첨단기술 및 제품 확대,
문화 · 관광산업 육성,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배려,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 등 5대 분야,
 
10대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경제력에 걸맞은 국격(國格) 확보를 위한 '국가 마케팅'에 본격 나서겠다는 얘기다.

우리 국가이미지가 저평가되고 있는데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대해서는 설명할 필요도 없다.
 
이 대통령이 이날 "1인당 GDP가 3만~4만달러가 되더라도 다른 나라로부터 존경받지 못하는 국민이나 국가가 되지 않을까 두렵다"며,"경제위기가 끝난 후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어떤 위치에 놓이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한 것도 근본적인 해결책의 시급성을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정책 추진과제들은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
 
우리나라의 산업화 성공사례를 개도국에 전파하는 '경제한류'확산,우수인재 교류,해외봉사 확대,명품브랜드 발굴 및 홍보 등은 미래한국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하지만 이번 대책이 의욕만 앞선 나머지 정책과제들을 백화점식으로 나열함으로써 구체성과 현실감이 떨어지는 구호 중심으로 흐른 측면 또한 없지 않다.
 
핵심전략의 우선순위 설정이 분명치 않아 기존 문화,관광,외교정책 등의 연장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당장에는 우리의 강점을 살리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브랜드를 만들어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創出)하고,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세계시장에 알리는 선택과 집중이 시급하다.

무엇보다 이런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책 외적인 국가브랜드 손상 요인들도 한둘이 아닌 까닭이다.
 
북한으로 인한 우리의 이미지 실추는 어쩌지 못해도,과격하고 파괴적인 시위문화와 강성 노조,대립 일변도의 정치적 혼란 등이 외국인투자를 막고,
 
우리 제품이 해외에서 대우받지 못하는 요인들이다. 이런 문제부터 해소하기 위한 법질서 확립과 정치 후진성 탈피가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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