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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고 사랑했던 동료를 떠나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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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료사랑 댓글 2건 조회 1,385회 작성일 09-03-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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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을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일하다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결코 깨어나지 못하고
떠나는 아끼고 사랑했던 동료를 우리는 아무런 대책없이 떠나보내고 말았습니다.
 
당신을 보내는 마지막 보내는 노제가 열리는 동안 봄비가 슬픔처럼 내리는 도청 마당에서 
우리는 소리없는 통곡으로 당신을 떠나보냈습니다.
 
목련도 피고 천리향도 피고 도청에는 새봄의 기운이 감도는데 어찌해서 당신은 우리에게
이렇게 큰 슬픔을 주고 정녕 하늘나라로 떠나신다는 것입니까.
 
도청마당에 모인 동료들 눈에 슬픔의 눈물이 가득 고였고 하늘과 땅에도 눈물처럼
구슬픈 비가 내렸습니다.
 
우리들은 차마 당신을 떠나보내지 못했습니다....... 

댓글목록

사랑해님의 댓글

사랑해 작성일

너무 예쁜 두아이의 해맑은 눈망울이 자꾸만 떠 오릅니다.
 엄마가 떠난것조차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고 있는 그 아이들이....
 너무 애처럽고 가여워서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저 예쁜 아이들을 두고 어찌 두눈을 감았을까요?

직원님의 댓글

직원 작성일

하염없이 불러보아도 대답도 없었고 
 하늘도 잘못했는지 눈물을 흐립니다.
 너무나 가벼운 삶의 무게가 미치도록 싫어지는 하루...

 내일이면 또 잊으려는 우리네 일상이 더 야속해 지고...
 세월이 가면 우리는 기억할 까요
 우리 도청을 빛춰주던 작은 빛이 빛나다 꺼져 갔음을....

 그 사람 참... 
 도청에 그런 사람          둘도 없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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