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챔피언 1000개를 길러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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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든 댓글 0건 조회 787회 작성일 09-03-31 21:08본문
독자적 기술·특허 갖춘 强小기업…지식재산강국 만들기에 '올인'을
세계 최고의 수출대국은 놀랍게도 독일이다. 일본의 2배,미국보다 20% 이상 수출을 많이 하는 독일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바로 세계시장 점유율 60~80%에 달하는 경쟁력 강한 중소기업을 1000여개 정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다국적 기업이나 유수의 대기업처럼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세계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이기고 살아남은 승자들이다. 시장은 그들을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이라 부른다. 이와 같이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들의 무기는 의욕적인 R&D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축적된 지식재산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강소(强小)기업들이 있다.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지출 비중은 평균적으로 3~4% 수준이다. 그러나 세계 오토바이 헬멧 시장의 강자인 한국의 HJC는 이 비율이 약 9%로 두 배를 넘는다. 이처럼 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가 뒷받침된 HJC의 지식재산경영은 세계시장에서의 생존과 우월한 지위를 보장해주고 있다.
지금 우리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실물경제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려운 때일수록 기초와 기본을 충실히 갖추는 것이 위기극복 방안이 될 수 있다. 남들이 갖지 못한 독자적인 기술과 특허 등 지식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들이 위기상황에서도 살아남고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 비결이다. 우리의 중소기업들은 오늘도 지식재산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불황의 파고를 넘어 '히든 챔피언'으로 등극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자동차 와이퍼 제조업체인 ㈜캐프는 불황을 오히려 자사 브랜드를 세계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호기로 생각하고 러시아어 브랜드를 개발해 성공을 거두었다. 이러한 러시아어 브랜드의 선전은 새로운 바이어를 창출하고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방식이 아닌 자체 브랜드 생산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었다.
지식재산 강소기업의 출현은 대기업에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기술이 복잡다기하게 분화되고 변화의 속도가 빠른 오늘날 기업간 경쟁은 속도와의 전쟁에 다름 아니다.
누가 더 빨리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 하느냐가 생존의 관건이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속도전 속에서 대기업은 좀 더 유연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시스템을 갖고 있는 강소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기술개발 인력이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특수 금형 제조 전문기업인 에이테크솔루션㈜은 50건이 넘는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이 기업과 국내 대기업 간의 상호협력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윈-윈의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대기업에는 세계 TV시장 석권이라는 성과를,그리고 에이테크솔루션㈜에는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를 통한 세계 최고수준의 업체로 성장하는 계기를 가져다 주었다.
이제 범국가적으로 지식재산 강소기업의 발굴,육성에 나서야 할 때다. 얼마전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산업계와 과학계,그리고 학계와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식재산강국추진협의회'가 발족되었다. 지식재산강국추진협의회는 지식재산 비전 및 실행전략의 실천을 통해 2020년에는 세계 일류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할 계획이다. 정부 역시 기업의 지식재산경영과 R&D 활성화를 위해 협의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기적은 아무런 노력과 준비없이 일어나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을 향한 끊임없는 열정과 투자야말로 평범한 기업을 전천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연결시켜 주는 징검다리이다. 그리고 불굴의 기업가정신이 '강소기업'을 만드는 힘이다.
세계 최고의 수출대국은 놀랍게도 독일이다. 일본의 2배,미국보다 20% 이상 수출을 많이 하는 독일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바로 세계시장 점유율 60~80%에 달하는 경쟁력 강한 중소기업을 1000여개 정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다국적 기업이나 유수의 대기업처럼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세계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이기고 살아남은 승자들이다. 시장은 그들을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이라 부른다. 이와 같이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들의 무기는 의욕적인 R&D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축적된 지식재산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강소(强小)기업들이 있다.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지출 비중은 평균적으로 3~4% 수준이다. 그러나 세계 오토바이 헬멧 시장의 강자인 한국의 HJC는 이 비율이 약 9%로 두 배를 넘는다. 이처럼 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가 뒷받침된 HJC의 지식재산경영은 세계시장에서의 생존과 우월한 지위를 보장해주고 있다.
지금 우리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실물경제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려운 때일수록 기초와 기본을 충실히 갖추는 것이 위기극복 방안이 될 수 있다. 남들이 갖지 못한 독자적인 기술과 특허 등 지식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들이 위기상황에서도 살아남고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 비결이다. 우리의 중소기업들은 오늘도 지식재산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불황의 파고를 넘어 '히든 챔피언'으로 등극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자동차 와이퍼 제조업체인 ㈜캐프는 불황을 오히려 자사 브랜드를 세계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호기로 생각하고 러시아어 브랜드를 개발해 성공을 거두었다. 이러한 러시아어 브랜드의 선전은 새로운 바이어를 창출하고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방식이 아닌 자체 브랜드 생산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었다.
지식재산 강소기업의 출현은 대기업에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기술이 복잡다기하게 분화되고 변화의 속도가 빠른 오늘날 기업간 경쟁은 속도와의 전쟁에 다름 아니다.
누가 더 빨리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 하느냐가 생존의 관건이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속도전 속에서 대기업은 좀 더 유연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시스템을 갖고 있는 강소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기술개발 인력이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특수 금형 제조 전문기업인 에이테크솔루션㈜은 50건이 넘는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이 기업과 국내 대기업 간의 상호협력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윈-윈의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대기업에는 세계 TV시장 석권이라는 성과를,그리고 에이테크솔루션㈜에는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를 통한 세계 최고수준의 업체로 성장하는 계기를 가져다 주었다.
이제 범국가적으로 지식재산 강소기업의 발굴,육성에 나서야 할 때다. 얼마전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산업계와 과학계,그리고 학계와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식재산강국추진협의회'가 발족되었다. 지식재산강국추진협의회는 지식재산 비전 및 실행전략의 실천을 통해 2020년에는 세계 일류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할 계획이다. 정부 역시 기업의 지식재산경영과 R&D 활성화를 위해 협의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기적은 아무런 노력과 준비없이 일어나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을 향한 끊임없는 열정과 투자야말로 평범한 기업을 전천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연결시켜 주는 징검다리이다. 그리고 불굴의 기업가정신이 '강소기업'을 만드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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