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고 사랑했던 동료를 떠나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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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료사랑 댓글 2건 조회 1,449회 작성일 09-03-19 09:40본문
도민을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일하다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결코 깨어나지 못하고
떠나는 아끼고 사랑했던 동료를 우리는 아무런 대책없이 떠나보내고 말았습니다.
당신을 보내는 마지막 보내는 노제가 열리는 동안 봄비가 슬픔처럼 내리는 도청 마당에서
우리는 소리없는 통곡으로 당신을 떠나보냈습니다.
목련도 피고 천리향도 피고 도청에는 새봄의 기운이 감도는데 어찌해서 당신은 우리에게
이렇게 큰 슬픔을 주고 정녕 하늘나라로 떠나신다는 것입니까.
도청마당에 모인 동료들 눈에 슬픔의 눈물이 가득 고였고 하늘과 땅에도 눈물처럼
구슬픈 비가 내렸습니다.
우리들은 차마 당신을 떠나보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