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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한 희망'에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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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대한 희망' 댓글 0건 조회 867회 작성일 09-01-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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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을 하루 앞둔 19일 자신이 내걸었던 '담대한 희망'과 변화에 시동을 걸었다.
주요 통신을 비롯, 신문과 방송 등 미국 언론은 이날 일제히 '제44대 미국 대통령 취임' 특집을 싣거나 보도하면서 첫 흑인 대통령 취임을 계기로 한 미국 사회의 변화와 희망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미 주요 방송들은 하루 온종일 오바마 당선인의 일거수일투족을 비롯한 공식, 비공식 동정을 거의 실시간대로 상세히 보도하고 있어 오바마 당선인은 사실상 대통령 업무를 시작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간간이 눈발이 흩날려 날씨가 잔뜩 흐린 가운데 취임준비위원회를 포함하여 경찰 및 경호 당국은 24시간 비상체제를 전면 가동하고 취임식장인 의사당에서부터 내셔널 몰(국립공원)과 취임 퍼레이드가 펼쳐질 펜실베이니아 거리를 중심으로 '취임 D-1' 총점검에 들어갔다.
취임을 하루 앞둔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미국인들에게 자원봉사를 통해 `새로운 미국 건설'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지역 봉사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특히 60년대 흑인 인권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목사를 기념하는 공휴일을 맞아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 역사상 첫 흑인대통령인 자신의 취임이 킹 목사가 외쳤던 흑백차별철폐라는 `미국의 약속'을 새롭게 하는 과업의 연장이라고 말했다.

   오바마의 메시지는 '변화와 희망'의 미국은 "보수의 미국도 없고 진보의 미국도 없다"는 것으로 "우리는 하나"라는 통합과 화해를 골자로 하고 있다. 오바마의 메시지는 바로 그 것이 자신이 다짐한 '다 나은 내일'로 가는 길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오바마는 이날 오전 참전 부상 장병이 치료를 받고 있는 월터 리드 보훈병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오바마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취재진을 동행하지 않은 채 임시 숙소인 백악관 인근 블레어하우스를 나섰다.

   이어 오바마는 부인 미셸,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 당선자 부부와 함께 킹 목사를 추모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마련한 지역공동체 혁신프로그램에 합류, 미국인들에게 새로운 미국 건설을 위해 자원봉사라는 소명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또 오바마는 `나에겐 꿈이 있어요'라는 명연설을 남긴 킹 목사 추모 성명을 통해 "킹 목사의 꿈이 아직도 울려 퍼지는 바로 그 곳에서 내일 우리는 하나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땅에서 우리의 운명이 뗄 수 없도록 연관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함께 행진하면서 결의를 다지고, 이 땅의 약속을 새롭게 하는 과업으로 나아가면서 우리 각자의 꿈이 진정으로 하나라는 킹 목사의 가르침을 기억하자"고 밝혔다.

   오바마 당선인은 저녁에는 지난 대선 때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자신과 경쟁했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 바이든 부통령 당선자 등과 개별 만찬회동을 갖는다.

   오바마 정권인수팀은 이날 예정된 연쇄 만찬회동을 `초당적인 기여를 통해 평생 공직에 복무해온 세 명의 미국인'에게 영광을 돌리기 위한 저녁식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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