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주민들이 바라는 공무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은 무엇인가?

연일 도청 노조홈페이지를 달구고 있는 발탁관련 논쟁을 보면서, 경남도청공무원들은 과연 이러한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갖추었느냐 하는 부분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발탁신청자의 실적이 부풀어지고, 실적에 대해서 같은 직장 동료들이 삼삼오오 실적에 대해서 인정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공직사회에서 실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공직자는 무엇보다 주민을 위해서 “성실”하고 “정직”해야 한다는 것인데, 하물며 이러한 기본적인 가치가 조직 내에서 조차 왜곡되고, 좋은 것이 좋다는 식으로 방치된다면 향후 더 큰 문제를 잉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는 것은 기우일까요?

이런 의미에서 금번 발탁신청자의 실적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야 말로 앞으로 공직자 스스로가 추상같은 자기관리의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믿으려, 경남도기관의 적절한 대책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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