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우머(남여관계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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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채옥 댓글 0건 조회 1,090회 작성일 09-03-01 11:06본문
남여관계 변천사(∧_∧)
♡1970년대
- 장소는 여인숙. 여자는 웅크리고 울고있고 있다. 남자는 당당하게 여자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한다. “걱정하지마라! 내가 니 하나 못먹여 살리겠나!!!”
♡1980년대
- 이제부터는 여관이다. 아직까지도 여자는 흐느낌을 보이며 울고 있다. 박력은 조금 없어졌지만 남자는 다정스런 목소리로 말한다. “오빠가…너 사랑하는 거 알지???”
♡1990년
- 장소는 교외의 러브파크, 러브호텔 등으로 바뀌었다. 이때부터는 여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한다. 남자는 방바닥에 누운 채 담배를 피우고 있다. 여자는 옷을 챙겨 입고 방을 빠져 나가며 남자에게 한마디 던진다. “자기야. 나 바빠서 먼저 갈게… 삐삐쳐!!!”
♡1995년
- 남자도 담배를 피우고 여자도 담배를 피우고 있다. 남자가 고개를 푹 숙이고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고, 여자는 담배연기를 길게 내뿜으며 남자를 향해 말을 던진다. “너~~~~~~~ 처음이구나???”
♡2000년
- 남자는 자리에 누워 이불로 얼굴을 가린채 웅크리고 있다. 여자는 화가 난 뜻 신경질적으로 누워있는 남자를 향해 알칼지게 소리친다. “야!!! 넌 토끼니???”
♡2009년
- 남자는 누워서 울고 있고, 중년의 여자는 여유있게 옷을 주워 입고는 돈을 몇푼 꺼내 침대 위에 올려 놓는다. “이 돈으로 용돈이나 하고, 내가 연락하면 총알 같이 튀어나와, 알았지?
♡ Have a good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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