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안된 장난.....도청 간부는 전부 개방형으로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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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합장 댓글 3건 조회 2,443회 작성일 09-01-07 11:12본문
2009년 상반기 인사가 예고 되었다.
이상한 것은 인사요인에는 분명히 나와 있는데 운영기준에 한마디 언급이 없는 몇 가지를 분명히 했으면 한다.
노조에서는 인사예고와 관련해서 조합원 의견을 수렴해서 도지사께 전달한다고 하면서 9일까지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하는데 한마디로 웃기는 소리.
이미 예고된 기준에 따라 7일까지 자기기술서 내고, 8일날 다면평가 하는데 9일날 의견제출하면 잘잘못을 떠나서 지금 예고된 대로 인사 하되 부분적으로 보완했다고 생색내기 하기 위해 하는 소리다 이말이여.. 뒤집어 보면 시설직 두명 퇴직했는데 4명 승진하니 기분좋아서 입이 귀에 걸렸다는 얘기이고 그러니 노조위원장은 도지사 2중대임을 자처하는 것 밖에 안된다는 말이지.
이상한 것 몇가지 짚어 봅시다.
서울사무소장 직위전환(일반직 → 개방형)에 대해서 왜 인사 있을 때 마다 서울사무소장 자리가 바뀌는지 누구 아는 사람 있으면 답 좀 해 주시오.
개방형.. 말은 좋습니다만 제도의 취지는 전문성이 필요한 곳에 전문가를 채용하는 것입니다. 서울사무소장의 전문성은 도와 중앙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니 도와 중앙부처에 고루 넓은 인적네트워크를 가진 사람이어야 하지요.. 중앙에만(특히 국회에만) 연결되는 분이라면 도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는 물건너 간 것입니다.
다음 도와 행정안전부간 인사교류로 인하여 4급 1명이 줄어드는데 이거 왜 줄어 듭니까?
중앙과의 인사교류를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1:1 교류가 아닙니까? 그냥 행안부에 싸다 바쳤다는 얘기 입니까? 하위직렬이 행안부로 전출되었다 하더라도 납득할 수 없는 조치입니다. 한 계급 높은 직위가 연쇄 효과를 생각한다면 있을 수 없는 처사입니다. 동일 직급에서 1:1 교류 해야 합니다.
세 번째 승진인원에 대한 의문입니다.
이미 작년 연말에 정년퇴직, 명예퇴직, 공로연수 등 퇴직한 분들의 직급별, 직렬별 인원이 나와 있습니다. 시설직은 한분이 퇴직하셨는데 5급에서 4급 승진이 3명입니다. 정원이 늘어난 것도 아니고 3급 중에 장기교육 파견을 시설직이 가는 겁니까? 그래도 1명이 불부합됩니다.
부단체장이나 도청 과장 중 어떤 자리에 시설직을 보낸다는 뜻인데
지금 도청 공무원들이 일을 안한다고 합니다. 쫄병들은 피터져라 밤이 낮이 되도록 일하고 있는데 상급자나 언론이나 외부에서는 일을 안한다고 합니다.
매일 업무보고서 만드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일을 하고난 결과를 보고하는 것인데 일은 못하고 보고서 만드느라 시간 다 보냅니다. 그러니 일할 시간이 부족할 수 밖에요. 시간이 부족하니 부실한 업무처리가 되는 것이지요.
일보다는 보도자료 만드는데,,, 보도 잘 내달라고 기자분들 로비하는데 정신이 없습니다. 워낙에 높으신 분이 보도에 민감하시니 보도 잘못나오면 승진이다 뭐다 다 물건너 가는 것이니까요.
이 모든 것이 다 인사에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만 열심히 하면 댓가는 당연히 따라오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십시오. 그러면 유능한 도청 공무원들 정말 열심히 일할 것입니다.
공무원이 진정으로 열심히 일하면 그 과실은 도민에게 돌아가고 도민들로부터 칭찬받는 도정이 되지 않겠습니까?
사필귀정.. 어떤 일이든 원인이 있는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