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승진은 격무부서에서 열심히 일하고, 창의적인 업무수행으로 성과를 내면 공무원 사회의 가장 큰 인센티브인 승진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교육감의 의지로 경기도교육청의 인사혁신 프로그램에 의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그동안 경기도교육청에서는 5급 “시험승진" 제도 하에서 시험공부로 인한 업무공백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내부직원 및 언론 등에서 제기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투명한 방법으로 우수한 인적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5급 승진제도를 "시험·심사병행"으로 변경했다.
이번 5급 심사승진의 객관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다면평가, 면접평가, 가점평가 등 다양한 평가를 실시했다. 다면평가는 선배,
동료 및 후배로 구성된 평가위원으로부터 능력을 평가 받는 것으로, 경기도의 특수성을 감안해 25개 교육청을 6개권역으로 구분해 공무원노조의 입회하에 전산프로그램으로 4급에서 7급공무원 전체 2,227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15명을 선정하였고, 평가위원 또한 심도있고, 공정한 평가를 실시했다.
면접평가는 중견관리자로서의 전문성, 능력, 자질 등의 검증을 위해 5급이상 공무원 3인으로 구성된 면접위원에게 1차 평가를 받은 후, 교육정책, 비전, 리더십 등의 평가를 위해 대학교수, 교육전문직으로 구성된 면접위원에게 2차 평가를 받았다. 가점평가는 정보화능력 경진대회 입상자, 제안제도 채택자, 포상자 등에게 가점을 주어 자기계발에 열심인 공무원이 우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은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기준을 적용하여 객관성을 유지함으로써 심사승진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희망경기교육의 구현을 위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의지를 확인시켜 준 것이며,
5급 심사승진을 통해 경기도교육청 내부에서는 공무원들이 "일하는 분위기로 변화"되었고, "스스로 업무를 찾아 개선하고, 격무부서에서 더욱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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