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공노조, 부단체장 인사 반대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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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매일 댓글 0건 조회 1,654회 작성일 08-07-03 10:20본문
경남지역의 20개 시·군 공무원 노조가 경남도의 관행적인 부단체장급 인사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키로 했다.
2일 배병철 창원시공무원노조위원장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도내 10개시·군 공무원 노조는 창원시 공무원노조 사무실에서 회의를 갖고 경남도의 시장·군수 권한을 무시한 일방적 인사에 경종을 울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가 지난달 25일자로 단행한 10여명의 부단체장급 인사에 대해 이들은 “권한을 남용한 일방적인 인사”라며 인사발령 무효확인 소송을 창원지방법원에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
배 위원장은 “경남도가 시장군수의 동의하에 인사를 단행했다고 했으나 각 시장군수는 경남도의 예산 등의 불이익을 고려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부단체장의 인사에 동의하고 있는 것을 묵인할 수 없다”며 “도내 20개 전 시·군 노조는 오는 7일 의령군 공무원노조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소송 제기 시기와 방법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종갑 기자> jkkang@kndaily.com
2일 배병철 창원시공무원노조위원장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도내 10개시·군 공무원 노조는 창원시 공무원노조 사무실에서 회의를 갖고 경남도의 시장·군수 권한을 무시한 일방적 인사에 경종을 울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가 지난달 25일자로 단행한 10여명의 부단체장급 인사에 대해 이들은 “권한을 남용한 일방적인 인사”라며 인사발령 무효확인 소송을 창원지방법원에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
배 위원장은 “경남도가 시장군수의 동의하에 인사를 단행했다고 했으나 각 시장군수는 경남도의 예산 등의 불이익을 고려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부단체장의 인사에 동의하고 있는 것을 묵인할 수 없다”며 “도내 20개 전 시·군 노조는 오는 7일 의령군 공무원노조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소송 제기 시기와 방법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종갑 기자> jkkang@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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