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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 작업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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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본격 돌입 댓글 0건 조회 783회 작성일 08-05-1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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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산업은행과 증권선물거래소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공기업 사정에 돌입했다.

검찰이 최근 석유공사, 토지공사, 증권예탁결제원 등 전국 20여개 공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수사 혹은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직후 이뤄진 것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봉욱)는 14일 공금을 방만하게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서울 사무소와 부산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10분께 검사와 수사관 20여명을 파견해 회계 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는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의 종합감사 과정에서 2006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골프 접대비로 10억5000만원이 지출되는 등 경비가 과도하게 지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내사를 받아왔다.

검찰 관계자는 "골프 접대비는 확인해야 할 의혹의 일부"라며 "금융위원회으로부터 넘겨받은 종합감사 및 내사 자료를 토대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거래소 압수수색에 앞서 검찰은 그랜드백화점 본사와 경영진의 자택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공기업 비리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김광준)는 전날 그랜드백화점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2002년부터 수 차례에 걸쳐 사모사채를 발행하면서 이 채권을 인수한 산업은행 관계자에게 뇌물을 제공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조만간 그랜드백화점 대표이사인 김모씨와 산업은행 관계자를 소환해 뇌물 제공 및 수수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기업 비리와 국가보조금 비리를 집중 수사해 온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용석 검사장)는 1월 이후 공기업ㆍ보조금 비리 관련자 34명을 구속, 200억원 상당의 보조금 손실을 몰수ㆍ추징 보전절차를 취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 대형 공기업들에 대한 수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임직원의 직무 관련 금품 수수, 횡령, 비자금 조성 및 탈세, 분식회계, 담합입찰 등이 중점 수사대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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