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시간 절대량 부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가시간 댓글 0건 조회 758회 작성일 08-05-19 13:42본문
한국인은 아직 초과근무가 많아 여가시간의 절대적인 양이 불충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9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제5차 한국종합사회조사(KGSS) 심포지엄을 열고 `한국인의 여가활동과 삶의 만족도: 현황과 시사점'을 발표했다.
KGSS는 두 기관이 미국 시카고대 주도로 세계 39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사회조사기구'에 가입한 이후 2003년부터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조사다. 지난해에는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1천431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한국인, 초과근무로 여가시간 절대량 불충분
연구소는 지난해 임금근로자 554명을 상대로 `한국 직장인의 여가생활'에 대해 조사한 결과 법정근로시간의 단축에도 불구하고 한국 직장인은 초과근무가 많아 여가시간의 절대적인 양이 불충분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 직장인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평균 47.5시간이었다. 또 과반수가 "연간 외박이나 휴가일수가 10일 미만"이라고 밝혔다.
여가생활의 질을 보더라도 한국 직장인들은 주로 혼자서, 제한된 공간에서 시간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생활 유형은 TV, DVD, 비디오 시청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어 인터넷.컴퓨터, 음악청취, 운동, 전화수다, 독서 순이었다.
남성직장인의 절반 이상은 매일 또는 일주일에 몇번 이상 술을 마시고 있었으며 여성 직장인의 3분의 2는 "전화로 수다를 떤다"고 답해 남성 직장인은 음주를, 여성직장인은 전화수다를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직장인들의 여가생활에 주된 제약요인은 시간, 돈, 시설, 건강이었으며 아이가 있는 직장인의 경우 아이 돌보기가 여가생활의 주요 제약요소였다.
아울러 직장인의 92.8%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었으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여가생활의 만족도는 저하됐다. 스트레스의 주된 원인은 일과 돈이었다.
한편 2006년 기준 한국인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2천305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의 1.3배나 돼 세계 최장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위인 한국직장인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2, 3위인 체코나 헝가리와 무려 300여시간이나 차이가 난다.
◇여성, 마른 몸 원해
경희대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매체 이용이 신체 이미지 형성과 여가활동 및 여가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보면 체질량지수는 여가활동 종류나 여가만족에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체질량 지수가 높은 이들은 여가만족이 낮았고 운동강도가 높았으며 타인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남성들이 생각하는 이상적 체형보다 더 마른 몸을 원하고 있었다. 남자는 나이를 먹으면 자신은 마른 체형이기를, 여성은 다소 통통한 체형이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자는 나이를 먹으면서 남성이 다소 살찐 체형이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 마른 여성 체형을 원하는 남성집단은 교육연수가 낮았던 반면 다소 마른 체형의 남성을 원하는 여성은 교육연수가 높고, 대도시에 거주했다.
아울러 대도시와 고소득 계층이 감량욕구를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교육연수가 높고 나이가 적을 경우 감량욕구를 많이 느꼈다.
◇도시, 시골마을에 비해 덜 행복
국민대와 강원대가 `도시규모에 따른 여가와 생활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큰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시골마을보다 덜 행복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1천431명 가운데 큰도시에 사는 사람 403명, 작은도시에 사는 사람 838명, 시골마을에 사는 사람 170명 중 행복하다고 답한 사람은 각각 21%, 23%, 30%씩이었다.
건강하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65%, 53%, 31% 순이었으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비율은 71%, 70%, 54% 순이었다.
연구소가 `고령자의 여가활동실태와 시사점'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60세 이상 노인은 20대와 유사하게 TV.DVD.비디오 보기가 여가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60대 이상은 친구만나기와 전화수다가, 20대는 인터넷.컴퓨터와 음악듣기가 더 우세했다.
전세대에 걸쳐 자유시간을 혼자 보내기보다는 타인과 함께 하는 것을 선호했지만, 60대 이상이 이를 가장 선호했다. 자유시간 활동의 제약요인으로 60대 이상은 나이장애와 돈부족이 가장 컸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9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제5차 한국종합사회조사(KGSS) 심포지엄을 열고 `한국인의 여가활동과 삶의 만족도: 현황과 시사점'을 발표했다.
KGSS는 두 기관이 미국 시카고대 주도로 세계 39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사회조사기구'에 가입한 이후 2003년부터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조사다. 지난해에는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1천431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한국인, 초과근무로 여가시간 절대량 불충분
연구소는 지난해 임금근로자 554명을 상대로 `한국 직장인의 여가생활'에 대해 조사한 결과 법정근로시간의 단축에도 불구하고 한국 직장인은 초과근무가 많아 여가시간의 절대적인 양이 불충분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 직장인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평균 47.5시간이었다. 또 과반수가 "연간 외박이나 휴가일수가 10일 미만"이라고 밝혔다.
여가생활의 질을 보더라도 한국 직장인들은 주로 혼자서, 제한된 공간에서 시간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생활 유형은 TV, DVD, 비디오 시청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어 인터넷.컴퓨터, 음악청취, 운동, 전화수다, 독서 순이었다.
남성직장인의 절반 이상은 매일 또는 일주일에 몇번 이상 술을 마시고 있었으며 여성 직장인의 3분의 2는 "전화로 수다를 떤다"고 답해 남성 직장인은 음주를, 여성직장인은 전화수다를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직장인들의 여가생활에 주된 제약요인은 시간, 돈, 시설, 건강이었으며 아이가 있는 직장인의 경우 아이 돌보기가 여가생활의 주요 제약요소였다.
아울러 직장인의 92.8%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었으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여가생활의 만족도는 저하됐다. 스트레스의 주된 원인은 일과 돈이었다.
한편 2006년 기준 한국인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2천305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의 1.3배나 돼 세계 최장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위인 한국직장인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2, 3위인 체코나 헝가리와 무려 300여시간이나 차이가 난다.
◇여성, 마른 몸 원해
경희대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매체 이용이 신체 이미지 형성과 여가활동 및 여가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보면 체질량지수는 여가활동 종류나 여가만족에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체질량 지수가 높은 이들은 여가만족이 낮았고 운동강도가 높았으며 타인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남성들이 생각하는 이상적 체형보다 더 마른 몸을 원하고 있었다. 남자는 나이를 먹으면 자신은 마른 체형이기를, 여성은 다소 통통한 체형이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자는 나이를 먹으면서 남성이 다소 살찐 체형이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 마른 여성 체형을 원하는 남성집단은 교육연수가 낮았던 반면 다소 마른 체형의 남성을 원하는 여성은 교육연수가 높고, 대도시에 거주했다.
아울러 대도시와 고소득 계층이 감량욕구를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교육연수가 높고 나이가 적을 경우 감량욕구를 많이 느꼈다.
◇도시, 시골마을에 비해 덜 행복
국민대와 강원대가 `도시규모에 따른 여가와 생활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큰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시골마을보다 덜 행복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1천431명 가운데 큰도시에 사는 사람 403명, 작은도시에 사는 사람 838명, 시골마을에 사는 사람 170명 중 행복하다고 답한 사람은 각각 21%, 23%, 30%씩이었다.
건강하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65%, 53%, 31% 순이었으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비율은 71%, 70%, 54% 순이었다.
연구소가 `고령자의 여가활동실태와 시사점'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60세 이상 노인은 20대와 유사하게 TV.DVD.비디오 보기가 여가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60대 이상은 친구만나기와 전화수다가, 20대는 인터넷.컴퓨터와 음악듣기가 더 우세했다.
전세대에 걸쳐 자유시간을 혼자 보내기보다는 타인과 함께 하는 것을 선호했지만, 60대 이상이 이를 가장 선호했다. 자유시간 활동의 제약요인으로 60대 이상은 나이장애와 돈부족이 가장 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