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새상징은 ‘해치’ …글로벌 마케팅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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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로벌 마케 댓글 0건 조회 849회 작성일 08-05-13 17:09본문
서울 새상징은 ‘해치’ …글로벌 마케팅 활용 | ||||
서울시가 서울의 상징으로 전설의 동물인 ‘해치(개사슴록변+解,벌레 치)’를 최종 선정해 관광상품화에 나선다.
오세훈 시장은 13일 기자설명회를 갖고 “서울만의 고유한 특징과 이미지를 담은 상징으로 ‘해치’를 선정했다.”며 “정도 600년을 거치는 동안 전설과 상상 속의 동물로 서울과 함께 해온 ‘해치’가 이제는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는 상징으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도시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서울 고유의 도시 이미지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상징체계 구축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기초조사와 내.외국인 설문조사 등을 거쳐 ‘경복궁’을 상징 개발의 방향으로 설정했다.
서울시는 그러나 경복궁을 상징으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전문가 공청회와 자문 등을 거쳐 경복궁과 연관된 ‘해치’와 ‘호랑이’·‘봉황’·‘소나무’ 가운데 ‘해치’를 서울 상징을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내달까지 서울 상징으로서 ‘해치’의 세부 활용계획을 수립,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내년 6월 완공 예정인 광화문광장에 ‘해치상’을 본래 위치에 복원하고,서울 곳곳에 유리나 고광택 금속 형태로 만든 ‘해치’나 해치 형태의 건축 조형물을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또 ‘해치’의 다양한 표정과 모습을 표현하는 종합시각화사업을 벌인 뒤 광화문에서 서초구 예술의전당간에 ‘해치 문화거리’를 조성하는 한편 마크나 배지·행운카드·휴대전화줄·열쇠고리,티셔츠 등에 관광상품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공항에서 서울간의 ‘U-투어 시스템 서비스’를 도입하고 주요 관광지마다 ‘해치’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는 한편 공항 리무진이나 택시·지하철 등에 ‘해치 도우미’ 안내책자를 비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시는 이 밖에 시민들에 대한 ‘해치’ 홍보와 참여를 위해 ‘해치 퍼레이드’ 경연대회와 ‘해치 어워즈’·‘해치 장학금’ 지원 등을 추진하고,‘해치 페스티벌’과 ‘한강 및 남산 해치 축제’ 등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그러나 “해치가 서울 전체를 아우르는 상징물로는 부적합하다.”는 등의 반대 의견이 만만치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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