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임명 고위공직자 이색재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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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색재산 댓글 0건 조회 782회 작성일 08-05-07 09:31본문
<신규임명 고위공직자 이색재산 눈길>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7일 공개한 2급 이상 고위공직자들의 재산 내용을 보면 부동산, 예금, 주식 등 전통적 재산 이외에 골프회원권이나 그림, 보석 등 이색 재산도 눈에 띄었다.◇ 그림, 외제차, 다이아몬드도 신고 = 이용준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구한말에 활동했던 천재적 화가 오원 장승업의 그림이 포함된 병풍을 한 점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 그림은 신고가액을 정확하게 산정할 수 없어 금액 기재 없이 보유내역만 적어냈다.
또 일부 공직자들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보석과 외제 승용차도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성구 공정거래위원회 규제개혁추진단장은 본인 명의의 반지 등 24K 금 188g과 배우자 명의의 목걸이, 반지 등을 합해 1천100만원을 신고했다.
김준경 대통령실 금융비서관은 배우자 명의로 다이아몬드 반지와 진주목걸이, 진주반지 등 580만원어치의 보석을 갖고 있었다.
임승태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배우자가 1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김휴종 대통령실 문화예술비서관은 외제차인 BMW를, 김준경 대통령실 금융비서관도 렉서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은혜 대통령실 부대변인1비서관도 인피니티를 보유하고 있다 3월에 양도했다고 신고했다.
◇ 최시중 위원장 회원권 7개 =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관악.한솔개발 골프회원권 등 4개의 골프회원권과 콘도회원권 2개, 헬스회원권 1개 등 총 7개의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최 위원장의 회원권 재산은 총 7억8천여만원에 달했다.
김백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도 남부.샌드파인.아시아나컨트리클럽 등 골프장 회원권 3개와 콘도 회원권 1개, 헬스 회원권 1개 등 5개 회원권(4억8천여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가 최근 골프장 한 곳에서 탈퇴했다고 신고했다.
강훈 대통령실 법무비서관도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골프장 회원권 2개와 콘도 회원권 1개 등 총 3개 회원권 3억4천여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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