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경제활동인구비율 사상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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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상 최저 댓글 0건 조회 673회 작성일 08-05-01 08:47본문
경기 하강과 취업난 등으로 인해 지난 1.4분기의 전체 경제활동참가율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20대의 이 비율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의 전체 경제활동참가율은 60.5%에 머물렀다. 작년의 경우 1.4분기 60.8%, 2.4분기 62.6%, 3.4분기 62.1%, 4.4분기 61.8% 였다.
지난 1.4분기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003년 같은 분기의 60.4% 이후 가장 낮다. 연도별 1.4분기의 이 비율은 2004년 61.3%, 2005년 61.1%, 2006년 60.9% 등이었다.
이에 따라 비경제활동인구는 지난 1.4분기에 1천557만5천명으로 작년 같은 분기의 1천530만5천명에 비해 1.8%가 늘어나면서 관련 통계(4주 기준)가 나오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0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3.9%로 작년 같은 분기의 64.7%에 비해 0.8%포인트가 떨어졌다. 20대의 이 비율은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연도별로 1.4분기만을 비교하면 2000년 65.3%, 2001년 65.0%, 2002년 66.0%, 2003년 65.5%, 2004년 66.4%, 2005년 66.8%, 2006년 65.7% 등이었다.
60세 이상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지난 1.4분기에 34.5%로 작년 같은 분기의 35.3%에 비해 0.8%포인트 떨어졌다.
30대는 74.7%에서 74.9%로, 40대는 79.2%에서 79.3%로, 50대는 68.6%에서 68.9%로 조금씩 올라가는데 머물렀다.
통계청 관계자는 "20대와 30대는 취업이 어렵거나 취직 후에 이직을 많이 하게 되고 40대도 직장에서 일찍 떠나는 경향이 있다"면서 "최근의 경기상황이 안 좋은 것도 경제활동참가율이 낮아진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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