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시댁친정 도움없이 맞벌이 하시는분 계신가요.. 복직하기 전인데 고민이 너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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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맘2 댓글 48건 조회 88,000회 작성일 22-11-20 20:04본문
시댁은 창원이긴 하지만 애를 맡아줄수 없는 상황입니다. 곧 2년 휴직기간 다 채워가는데 초등학교 1학년때 다시 휴직해야 할수도 있어서 곧 복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에 감기로 애가 열이랑 감기까지 나고 고생을 했는데 다행히 제가 휴직중이라 그렇지 복직해서 일 다녔더라면 아찔하더라고요.
근데 어린이집 다니고 있는 이상 계속 꾸준히 아프다고하니.. 앞서 걱정입니다.
도청에 케이스바이케이스겠지만.. 인사과에 미리 상황을 말씀드리고 빡센 부서가 아닌 곳으로 미리 말씀드리면 실례가 되려나요...
시댁친정 도움없이 아기 키우고 있는 여자 동료분들은.. 다닐만 한가요.. 아니면 어릴때 휴직을 달아서 쓸지도 고민입니다.
다들 아기 키운다고 회사에서 어느정도 배려해주는 부분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2년전 도청분위기랑 지금 도청분위기랑 많이 달라졌는지요...
부족한 업무는 주말에 나와서 일하든 최대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평일에 애 때문에 칼퇴하고.. 이런게 가능한 분위기인지 궁금합니다.
진심어린 댓글 부탁드립니다. 복직 전 너무 고민이 많습니다.
댓글목록
11님의 댓글
11 작성일공감님의 댓글의 댓글
공감 작성일육아시간님의 댓글
육아시간 작성일1님의 댓글
1 작성일저출산1위국가님의 댓글
저출산1위국가 작성일
이런글 드디어 한번 나오는구나 에효
인사과 얘기 해보고 발령받은 부서장 스타일에 따라 자리로 빼주면 좋겠지만 요즘 앞에서 대놓고 그리 말하는 분위기도 아니니 왠만하면 배려 해줄거고
근데 근평 들먹이고 하면서 육아시간? 노노 모성보호 시간이니 그런거 모르는거 알고는 있지만 얘기를 해도 별로 탐착지 않게 여기는 눈치 완전 많이 줄겁니다
시군보다 못한 육아 환경에서 가끔 조퇴를 내라던지 그냥 유연근무 써라고 할수도
자녀돌봄 휴가 1년에 몇일있는거도 이런게 있는지도 모르는사람도 많은데(당신들 자식이 나중에 사회에서 이런 일을 겪는다 생각 한번이라도 하면 그리 말하고 눈치 못준다.)
공무원 조직도 이러면 우리나라는 절대 출산율 못잡음
에고님의 댓글
에고 작성일사회적합의님의 댓글
사회적합의 작성일공감님의 댓글
공감 작성일육아시간님의 댓글
육아시간 작성일육아기님의 댓글
육아기 작성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글 남깁니다.
예전, 복직 전 저의 마음과 어찌 이리 똑같은지 ㅜ
복직하면 왜 아이는 귀신같이 알고 자주 아플까요?
왜이렇게 자료요구,쪽지폭탄, 오후 4~5시경 업무지시,,오다 ,,,
세월은 지나가지만,,,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ㅜㅜ
친정 시댁 근처에 있는 도청 여직원이 되고 싶었습니다..
힘내시고,, 복직하면 신랑, 도우미 등 가동 할 수 있는 모든 인력을 총동원 하셔야 할 꺼예요 ㅜ
제가 해드릴 수 있는 말은, 아이가 젤 중요하다는 걸 늘 생각하시고, 직장에서도 최선을 다해 업무를 한다면 조금은 이해 받을 수도 있을꺼라는 말 밖에 ㅠㅠ
근데 도청 직장문화가 아이 양육하기 좋은 환경으로 갈 수는 있는 곳인가요? ㅠㅠㅠㅠ
현실적으로님의 댓글
현실적으로 작성일직원님의 댓글
직원 작성일나도 직원님의 댓글
나도 직원 작성일힘내자님의 댓글
힘내자 작성일
복직하기전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으실 줄 압니다.
저도 시집, 친정 도움 못받고 맞벌이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어느 정도 커서(아직 초등 저학년이지만) 아파도 혼자 두고 출근할 수 있는 정도라 한결 낫습니다만
일하고 있는 와중에도 수시로 전화하고 아이 챙기느라 마음이 늘 고됩니다.
아이가 아직 취학전이니, 시간제로 아이돌보미서비스를 이용해서 하원후 몇시간이라도 도움 받으시면 그나마 좀 도움이 됩니다.
복직시 인사과에 사정 얘기 하는 것도 주저하지 마세요. 얘기한다고 다 들어주지도 않겠지만 최소한 고려는 할 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부서에도 사정 얘기를 미리 해 놓으시고, 양해를 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내 일을 제치고 육아만 치우칠 수는 없겠지요. 그래서 더 마음이 힘들겠지만. 부서에도 피해를 끼치면 안되니 어쩔 수 없지요.
다행히 요즘은 부서에서도 이해를 많이 해주는 분위기입니다.
너무 고민마시고, 하나씩 하나씩 부딪혀가면서 해결해 가시면 됩니다.
눈치 보이는 일도 생기고, 자괴감이 들때도 있겠지만..
우리 부서로 오시면 이해하고 응원해드릴거에요.
아이키우자님의 댓글
아이키우자 작성일댓글1님의 댓글
댓글1 작성일맞벌이님의 댓글
맞벌이 작성일
저도 시댁 친정 어른들 아무도 도움 주지 않는 상황에서 맞벌이하며 아이들 키우고 있습니다.
저로 인해 주변 동료들이 힘들어지는 경우(밤, 새벽에 갑작스런 비상 근무)도 그간 많았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업무시간동안 화장실 가는 시간마저 줄여가며 일합니다. 옆에 직원보다 사업 하나정도는 더 맡아서 해야겠다 생각하며 출근합니다
왜냐구요 나 때문에 밤, 새벽, 주말 비상근무에 옆 동료들이 좀 더 고생하시니 업무시간 중에라도 보답하고 싶어서요.
그 동안 맞벌이하며 아이들 키우는 과정이 녹녹지 않았고, 현재도 녹녹지 않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그렇겠지요?!!
하지만 힘든 만큼 아이들 볼때 느끼는 행복도 크다며 스스로를 위로하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습니다
힘냅시다.
두마리토끼님의 댓글
두마리토끼 작성일임산부님의 댓글
임산부 작성일dd님의 댓글
dd 작성일-님의 댓글의 댓글
- 작성일휴님의 댓글의 댓글
휴 작성일파이팅님의 댓글
파이팅 작성일정병산님의 댓글
정병산 작성일저출산님의 댓글의 댓글
저출산 작성일노답님의 댓글의 댓글
노답 작성일양qh님의 댓글의 댓글
양qh 작성일하나포기님의 댓글
하나포기 작성일
결론은 돈 입니다. 한사람이 벌어서 3-4식구가 먹고 살수만 있다면 굳이 맞벌이 하지 않고 가정을 꾸리시면 더 없이 좋겠지만 시대의 흐름으로 사회가 변해버린 지금은 직장과 가정의 성공을 바라기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있는 것에 만족하시고 하나를 포기하면 그래도 한쪽은 성공하지 않을까요? 가정과 직장 그리고 휴직과 승진(근평) 등 모두다 하려면 어느 정도의 희생은 분명 감수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사회가 그런 것에 사실상 관대하지도 않습니다.
일은 사람이 하는 겁니다. 증원이 되지 않는다면 계원의 업무는 당연히 과중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아주 오래전에 아이 하나 낳아 기르다가 애 돌봐 줄 사람을 찾지 못해서 키우면서 하나만 낳는 쪽으로 맘 먹고 둘째는 아예 일찍이 포기한 사람입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1년 휴직이니 그런 것이 없었고 눈치도 엄청 봐야 했던 시기 입니다. 출산 전후 딱 3개월인가 기간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지금은 많이 좋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출산율을 높이려면 더 많은 국가지원이 있어야 겠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조금 어려운 거 같아요. 각자의 판단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입니다.
123님의 댓글의 댓글
123 작성일1234님의 댓글의 댓글
1234 작성일예, 옛날 사람 맞습니다. 50십 초반정도 되니까요. 그렇다고 계장도 아닙니다. 저도 맞벌이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그 때 당시 애를 하나 더 계획했다면 분명 직장 그만 두었을 겁니다. 애 낳고 기르는데 옛날보다 지금이 더 어렵다고 이야기 하고 싶겠죠? 현실에 부딪치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때도 돈이고 지금도 돈입니다. 123님의 부모님께 물어 보십시요. 지금 애 키우는 것이 힘든 지 그때가 더 힘들었는지요. 막무가내 식 옛날 사람 취급하는 것도 좋은 의견은 아닌 거 같네요. 글 쓴 것으로 보아하니 성격이 엄청 즉흥 적이신 거 같네요. 결혼을 하셨다면 누군가는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2345님의 댓글의 댓글
12345 작성일지금이 90년대?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이 90년대? 작성일익명이니내할말다할래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이니내할말다할래 작성일ㄴㅇㄴㅁㅇㅈㅀㄷㅎㅈ님의 댓글의 댓글
ㄴㅇㄴㅁㅇㅈㅀㄷㅎㅈ 작성일인구소멸의시대로님의 댓글의 댓글
인구소멸의시대로 작성일제발좀..님의 댓글의 댓글
제발좀.. 작성일공감과 박탈님의 댓글
공감과 박탈 작성일111님의 댓글
111 작성일이기적님의 댓글
이기적 작성일어이님의 댓글
어이 작성일힘든 문제님의 댓글의 댓글
힘든 문제 작성일
육아하는 사람한테 뭐라는게 아니고요. 칼퇴, 한직, 사무실 배려를 바라는게 느껴지니까 이런 댓글이 달리는거 같아요.
문제는 육아휴직 몇년씩 하고 돌아와서도 칼퇴하면서 육아에 매진하면서 막상 근평때가 되면 승진년식 따지면서 근평 안준다고 우는 사람들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으로 이런 글이 올라오는거죠.
여기는 직장이니 개인적인 고충은 개인이 알아서 해결하셔야지 사무실에 배려를 바라는거 자체가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 육아만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고령화로 부모님들이 아픈 분들도 많고 개인적인 고충들은 널렸어요. 애가 1, 2년에 크는것도 아니고 배려받는 분은 좋겠지만 배려하는 쪽은 힘들잖아요. 인정머리 없는 말이겠지만 월급 받는 곳에서 배려를 바라는 것 자체가 민폐예요. 월급을 동료들에게 나눠줄것도 아니잖아요.
22님의 댓글의 댓글
22 작성일ㅡㅡ님의 댓글의 댓글
ㅡㅡ 작성일글쎄님의 댓글
글쎄 작성일답이읍네님의 댓글
답이읍네 작성일에휴님의 댓글의 댓글
에휴 작성일워킹댇님의 댓글
워킹댇 작성일남일 같지 않아서 한 자 적습니다. 저랑 제 아내도 어른들 도움 없이 애기 하나 키우는데.. 힘듭니다ㅋ 둘셋은 다들 어떻게 키우시는 겁니까! 암튼.. 저희는 부부가 육아시간 써가면서 한 명이 어린이집 등원, 한 명이 하원시키고 때에 따라 조정해가면서 일하는데, 그러다보니 업무시간이 줄어드니까 일할 때는 좀 더 바쁩니다. 그러니 하루 종일 쫓기듯이 일하고 쫓기듯이 퇴근해서 애기 재울 때까지는 계속 그런 상태죠. 그래도 어쩌겠어요 내 자식 잘 돌볼려면 힘들어도 해야죠ㅎ 애 키우는 맞벌이 가정은 다들 비슷할 겁니다. 그리고 인사부서에 고충상담은 부담없이 하셔도 됩니다. 일단 그런 어려움이 있다는 건 알려야 인사부서도 알 수 있죠. 물론 그게 반영이 되는 경우도 있고 안 되는 경우도 있는 건 어쩔 수 없구요. 대부분 애 키우는 집들은 다들 그런 사정이다 보니 인사부서도 고민은 될 겁니다. 그래도 얘기는 해보세요. 개인 입장에서 그런 바램을 얘기할 수는 있잖아요. 무조건 그렇게 해달라 억지쓰고 하는 게 문제인 거지.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