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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교육비 벌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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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육비 댓글 0건 조회 773회 작성일 08-02-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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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가정주부가 전화방을 통해 1년간 960여 명의 남성과 성매매를 해 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 가정주부의 휴대전화에 연락처가 남아 있던 남성들은 하루 평균 30여 명씩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4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전화방 단속 과정에서 붙잡은 A(40·여) 씨의 휴대전화에 성매매 남성 960여 명의 전화번호가 입력돼 있었다.
 
전화번호에는 ‘안경 낌, 머리 짧, 재수 없는’ 등 A 씨만이 알 수 있는 남성의 신체적 특성 및 성격과 ‘5, 8, 10, 12’ 등 1만 원 단위의 성매매 액수가 함께 기록돼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안산과 안양, 군포, 시흥시 일대 30∼40곳의 전화방에 자신의 휴대전화번호를 등록한 뒤 하루 2, 3차례 전화로 연결된 남성들과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관계자는 “A 씨는 남편과 별거한 뒤 대학생과 고교생 등 자녀 2명을 둔 평범한 가정주부로 ‘학비 등 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성매매에 나섰다’고 진술했다”며 “여러 번 단속을 벌여봤지만 단기간에 이렇게 많은 성매매가 이뤄진 사실이 밝혀진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씨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A 씨의 휴대전화에 전화번호가 저장된 남성 중 290여 명을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나머지 670여 명도 소환조사를 벌여 혐의가 드러나면 전원 형사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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